나이님께 나눔받은 마이크로서버는 본가로 올라갈때 들고가서
좋은 헤놀교재가 되어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친구들과 함께 쓰기위해 굴리고있는 FTP서버의 케이스를 교체할 일이 생긴지라
1) 3.5베이 8슬롯 이상.
2) 외부 5.25베이가 있을것.
3) ATX보드, ATX파워
4) 기왕이면 좀 조용한 컨셉인 녀석으로.
딱 이 조건에 부합하며 가격도 적당한 P101을 눈독들여서 5일에 주문했습니다. 만,
6일에 재고가 없어서 재입고후에 17일에 배송된다고 연락이 왔다가, 오늘 근무중에 문자가 한통오더군요.
'판매자입니다. 입고 일정이 현재 없습니다. 구매취소 부탁드립니다.' 라고.
'진즉에 알려주지 기다린 내 열흘은 뭔데! *나쁜말*!!' 하고 분노를 쏟아내며
내일 취소처리되고 다시 구매할 다른 판매자를 찾아보려하니 저에게 큰 분노를 선사해준 매장을 제외하곤 가격이 애매하게 비싼 물건 밖에 안남아있네요.
다나오는 그 동네 견적페이지도 재고가 없는지 판매준비중이라고 나오고...
P100에 탐을 내다가 케이스 교체할 때가 되어 후속으로나온 P101을 사려고하니 이젠 P101이 없다니.... orz
그나마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비슷한 3R L5000은...
같은 섀시에 쿨링컨셉인 구형 T100발키리가 제 데탑 케이스인지라 뭔가 좀 거시기한 기분인데
이거말곤 랙케이스밖에 안보이는군요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