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무선 키보드를 테스트할 겸, 카페에 앉아서 태블릿을 펴고 키보드와 페어링했습니다. 자 이제 남은 건 네트워크 연결...인데,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버렸군요. 어쩔 수 없이 핫스팟을 써 봅시다.
그런데 느려요. 너무 느려요. 스마트폰의 테더링에 문제가 있다고 보이진 않고, LTE 속도가 느려서 그럴 것 같지도 않으니 남는 결론은 아톰 태블릿이 너무 구려서 핸드폰보다도 속도가 더 느리다는 거.
그래서 윈도우 태블릿을 하나 사야하나, 요새는 태블릿 가격도 별로 안 비싸네 하며 뒤적거리고 있는데 문자가 오네요. 데이터를 다 썼다는 내용입니다. 웹서핑 해봤자 얼마나 먹는다고 벌써 소진이 되겠어요. 범인은 뻔하죠 뭐.
와이파이 연결에서 업데이트는 안 받도록 설정해놓고 나니 그제서야 날아다닙니다. 뭐 이것과 비슷한 일은 잊을만 하면 겪는 것이지만, 그냥 업데이트는 기본이 안함이고 대신 팝업창을 띄워주는 식으로 바꿔주면 안되려나..
HKEY_LOCAL_MACHINE\SOFTWARE\Policies\Microsoft\Windows\WindowsUpdate\AU\
값 이름: AUOptions
값 데이터: 1-4
1: 내 컴퓨터를 최신 상태로 자동 업데이트에서 사용할 수 없을 유지 합니다.
2: 다운로드 및 설치를 알립니다.
3: 자동으로 다운로드 하 고 설치할 때 알림.
4: 자동으로 다운로드 하 고 설치를 예약 합니다.
레지스트리 값 종류: Reg_DWORD
AUOptions를 2로 바꾸는 작업이 필수겠더군요 ...
데이터만 잡아먹는게 아니라 시스템 리소스까지 엄청 잡아먹어서 전 2로 해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