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요...
지난 구정 연휴에 창고에 숨겨뒀던 프랑스 mre를 시식하다가 어금니에 엄청난 통증(이빨이 부러지는 줄 알아써요)을 느끼고 빌빌거리다가 지난주 주말부터 치과를 다니고 잇어요.
작년 가을쯤에 삼겹살 오돌뼈를 잘못 씹다가 깨진 어금니로 충치가똻!!! 결국 신경치료 받기로 했죠. 더불어 다른쪽 어금니에 살짝 생긴 충치도 갈아내고 땜빵하고요.
매일 정오쯤 일어나 씻고 치과먼저 들러서 치료받고 출근하고 있는데... 죽을거 같아요. 신경을 쑤시는 통증도 힘들고 불편한 치과의자 때문에 요통에 숨을 못쉬게 아파서 힘들고 무뚝뚝한 의료진도 무섭고... 치료비만 62만원+알파가 나왔어요.
다음주엔 부의 상징인 금니를 할꺼에요. 이제 살만 찌우고 악행을 일삼아서 역사에 기록을 남기면 됩니다.
신학기 시즌이라 싱크패드x1을 할인하길래 미친척하고 지르려고 했는데... 다 틀렸어요. 전 아마 안될꺼에요.
착한 기글 어린이 여러분은 양치질만 열심히 하지마시고 주기적으로 꼭 치과 가세요!!! 그래야 맘껏 고기를 먹을수 있어요.
팡팡!에 당첨되어 3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