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턴을 하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거라, 현장실습이라고 하는데,,,, 저 같은 미천한 사람이 무려 실제 현장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벌써 2개나 만들어서 테스트에 들어가네요.
이미 1차 테스트는 해 본 상황이라 두개 중 한개는 바로 현장 투입되도 잘 작동할 거고, 나머지 하나는 규모가 꽤 커서. 일단 돌아가는 것 자체는 완벽하게 확인 완료....
뭔가 뚝딱뚝딱 조각하는 느낌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데 재미는 있네요. 다만 정말 출근부터 퇴근까지 컴퓨터 화면만 주구장창 보니 얼마 안됬는데 눈이 너무나 불편합니다. 조만간 안과 가 봐야 할 것 같아요...
2. 노트북 베터리 교체 결과.
1년 썼더니 42Wh 짜리 베터리가 35Wh 까지 떨어졌다고 했죠, 그래서 삼성 A/S 센터 가니 새 베터리로 교체되었다고 저번에 글 올렸었는데,
테스트 해보니. 다시 노트북 처음 들고 다닐때 만큼의 베터리 운용이 됩니다. 화면 밝기도 최대로 하고 있어도 엄청난 차이가 날 만큼 가네요.
회사에서 점심시간까지 충전해 놓고, 현장 나간다고 뽑아 들고 나가면 퇴근할때까지는 충분히 버텨요, 회사 안에서도 열심히 코딩하면 베터리 오링 날때쯤이 퇴근시간이네요. 대만족.... 이긴 한데,
1년만에 이만큼 차이가 날 정도로 떨어지면,,,, 4년전에 썼던 씽크패드 노트북도 베터리 설계 용량은 같았으나 최대용량이 45Wh 되었고, 1년 써도 설계 용량 이상으로 남아 있었는데다 요전에 문제 많이 일으킨 HP 노트북도 베터리가 전혀 문제 없는데...
삼성 노트북 써 본 결과, 일단 기본기가 안되었다는게 눈에 보이니, 다음에는 다시 씽크패드로 돌아갈 듯 해요...
3. 휴대폰을 드디어 바꾸었습니다!!
아이언2 1년 9개월 쓰다가 베터리 수면 반타작 + 휘어서 유심 인식 불능 -> 형이 쓰던 갤포아로 3개월 버티다가 너무 느려서 -> 갤럭시 A7 2016으로 넘어왔네요..
새폰은 아니고 중고 매물 들어온거 케이스 교체, 디스플래이 교체 해서 파는 건데, 그냥 새 폰 느낌이예요. 이력 조회도 따로 해 보니 아주아주 정상적인 해지기기였고. A/S 이력도 존재하지 않...(근데 케갈이는 어떻게 한거지...?)
여튼,,, 확실히 새폰이 좋긴 하네요. 베터리도 오래가서 제 생활 패턴에서는 이틀도 충분히 버티고....
만족스럽습니다.
4. 변기가 막혔어요.
근데 이게 변기가 제 방에서 막힌게 아니라, 건물 배관 자체가 막힌거 같은 삘이 들어요. 최근 제 방에서 화장실을 쓴 적이 없는데, 막혀 있는 상황인데다가, 평소 윗집에서 물을 내리면 역류하려고 자주 꿀렁거리거든요.
그래서 오늘 아침은 좀 뚤어보다가 귀찮아서 락스 조금 부어 놓고 출근했어요. 퇴근하니... 역류 제대로 했나 보더라구요;;;; (O발...)
주인 아저씨한테 따로 연락은 해야겠어요. 애초에 저는 아침일찍 출근해서 밤 늦게 퇴근하고 바로 자는데, 막혀 있다니... 많이 슬프네요...
5. 드디어 TV가 생겼어요.
본가에 손님 방이 따로 있는데, 이 손님방에 있던 TV가 제가 사는 원룸으로 왔어요! 워낙 작은 TV라 큰 TV로 교체할 생각이었고, 교체하면 제 방으로 TV가 오기로 했었어요. 그렇게 있다가 교체가 되기 시작해서 일단 제 방으로 먼저 작은 TV가 왔어요.
사실 작은 TV가 아니라, 모니터형 TV이고 23"라서 작긴 무지하게 작은데, 원룸도 워낙 작다보니. 아주 잘 맞네요. 아침에 모닝콜 대신 음악채널을 틀어놓으니 아주아주 좋네요.
사실 TV를 즐겨 보진 않는데, 여자친구가 제 방에 있으면 조금 심심해 하는 것도 있고, 저도 혼자 아무것도 안할때는 라디오라도 틀어놓고 있는데 마침 TV가 있으니 TV를 틀게 되네요. 확실히 적적한 것도 덜해지고. 무엇보다 남들 TV 프로 얘기할때 못끼는게 이제 적어저서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