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물이 차서 본의 아니게 월급 루팡을 하고 있는 급식단입니다
병원에 있는데 주머니도 없는 환자복에 개인폰, 회사폰 그리고 일본연락용폰 3개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손도모자라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개인폰하고 일본연락폰을 합치기로 마음먹었어요.
회사폰이야 원래 회사에 두고 다니고, 나머지 두개만 합치면 되니까
아이폰용량이 64기가에다 맥스라 좀 무거워서 처분하려고 중고가격을 보니까 커다랗고 무거운데다가 용량이 64라 그런지 거래가 별로 업섣라구요.
그래서 그냥 업자들 몇몇한테 물어봤더니 가격을 후려쳐도 너무 후려치네요 ㅋㅋ
박스에선 폰만 달랑 꺼내썼고, 떨어트린적도 없고, 얼마나 안썼으면 다음달 2일이 1년되는날인데 배터리효율이 아직도 100%입니다만 중고는 중고라고 생각했지만,
거의 제가 나름 유추해낸 가격보다 무려 30이나 차이나네요
11시리즈가 나와 그런지말이죠.
회사사람들도 거의 다 애플탈출하고 주변에 살 사람 있는지 좀 알아보고 안되면 그냥 쓰려구요.
기분만 나빠졌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