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입니다. 쿼드비트 3 스페셜 에디션 박스와는 사뭇 다른 재질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각종 인증마크들과 크레신 제조라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언제부턴가 LG가 이어폰에 팁을 두 세트씩만 넣기 시작했죠. 여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어셋과 단자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모양이 희한해서 이걸 어찌 착용하나 싶었습니다. 단자는 평범하네요.
케이블은 직조 케이블이나 3부터 그랬듯 Y 아래로부터만 직조입니다. 3때는 꽤나 뻣뻣했었는데, 3 스페셜부터 부드러워져 마음에 듭니다.
컨트롤러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매우 싸구려틱한 검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시정지/재생 버튼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B&O 로고가 선명히 보입니다. 있는 척 할 수 있겠군요.
착용해 보니 정말 편합니다. 이어폰이 이렇게 편할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음질은 제 귀가 그리 민감하지 않은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V10에서 DAC를 켜고 들어 봐도 쿼드비트 3와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보급형 이어폰과의 차이는 약간 느껴지더군요.
이로써 제 LG 번들이어폰 컬렉션에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한동안 또 이것만 쓰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