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동의하는 바이기도 하고요. 당장에 못구한 것... 이것에 대해서 집착이나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정작 그것을 손에 넣게 되면... 만족을 하였든 그 안에서 단점이 보이든... 결국에는 또 다른 쪽으로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아직도 미련에 두고 있는 물품이 있는데.... 지금 당장에 구할 수는 있는 것과 (하지만 당연히 돈의 문제때문에 실행은 못하는 것) 어찌 구해보려고 하기도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DSLR 카메라 Canon EOS 100D가 지금으로는 제 개인적으로는 구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
허나... 이것을 사고 불만족이나 실망할 것이 뻔한데도... 이상하게 구비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습죠.
(후회할 수 있는 것이 뻔한데도... 하고 싶다거나 가지고 싶다는 것이... 백설공주에서 나오는 독사과 같은 느낌입니다.)
또 하나는.... 판이 커져서 Canon EOS 7D 시리즈 되겠네요. (지금은 칠두막이지요.)
이것을 사더라도 렌즈를 제대로 구하지도 못할 것이라서 역시나 반쯤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보이고... 사실 이것보다늩 차라리 100D를 사는 것이 돈을 좀 덜 까먹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언젠간 갖고 말거야!! 라는 환상에 잡혀있지요.
또 하나는 eMac 최후기형이 되겠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신품은 구할길이 없다고 봐야할 것이고... 심지어는 수명도 다해서 없어지는 축이기도 할 것인데도... 한 번 쯤 구동시키고 만져봤으면... 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eMac을 구비해놓고 후회할 바에는 차라리 Mac mini를 구하는 것이 백번 천번 나은데도 말이죠.
또 하나는 Macbook 2010 Mid 버전입니다. '흰둥이' 로 알려진 녀석이죠. 이건... 순전히 외무에 꽂혀서 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돈이 없어서 그냥 흘려보냈던 것이고... 지금은 성능상으로도 이미 도태될 녀석이지만.... 그래도 가져보고 싶은 녀석이기도 합니다.
휴대폰 중에서는 iphone 5c가 되겠네요. 이것도 지금 구해서 쓰라고 한다면... 반쯤 피쳐폰 비스무리하게 써야 할 것 같으나...
(그야말로 전화 가벼운 360p 이하의 동영상 등) 그래도 가져보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색상별로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허나 정작 사놓더라도 쓸데가 없을 거란 건 알지만서도요.)
고물상으로 가본다면 AMD K6-III 시스템도 가져보고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펜티엄3 400Mhz 성능을 가지고 지금은 xp도 설치못할 사양인 것을 알지만... 이건 그냥 '생각상' 그냥 가질 수 있다면야.... 정도로 사그라들긴 했습니다.
(대략 16년전만 하더라도 이야기가 좀 다르기는 했습니다. 물론 당시엔 K7이 나온 때이기도 했습니다만)
그리고... 가장 최근으로는... Thinkpad 11e AMD 노트북이기도 하네요. A4-6210 이 달린 녀석이요. 작년에 구할 수 있었다면... 블프나 블랙먼데이 등으로 200불 이하로 살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물건너간 그 녀석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가지고 싶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 가격으로는 손이 가지 않는다. 라는 것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걸 손에 넣는다고 하더라도.... 당장에는 파워서플라이를 바꿔야 할 것이고.... (일단 미국의 전기코드는 우리나라와 호환이 안되니)
윈 10이 지원되는지 여부는 모른다쳐도.... 한국어 설정 등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기도 하지만서도요.
그리고 정작 그 노트북으로 '게임' 은 그냥 못돌리는 것이 뻔한데도 말이죠. 그런데도 가지고 싶은 노트북이기도 합니다.
저는 sgi나 sun이 땡기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