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첫 렌트 및 운전후기.
제주도에선 늘 버스만 타고 다녔던지라 이번에 첫 제주 첫 운전이기도하고
제주도에선 렌트카 사고가 잦아서 좀 걱정이였습니다.
대여 반납이 쉬운 쏘카를 이용.
몇달동안 가격이 제일 쌀때 찾아서 예약했습니다.
크.. 제일쌌을때 쿠폰 적용기간이였다면 더 저렴했을텐데.
총 312km 주행 했습니다.
차량 대여가격은 45000원 보험료 32040원
일반 휘발류 차량으로 이용시 312km 면 주행요금이 56000원 정도 나옵니다 180원기준
쏘카 전기차의 장점은 주행료가 0원
그대신 전기 플러그를 찾으러 다녀야한다는점.
제주도는 정말정말. 전기차가 많습니다. 내륙에서 어쩌다 한번볼꺼 섬에선 엄청나게 많더군요.
그만큼 충전기 차지하기도 힘듭니다.
특히 해수욕장의 경우 예약이 비일비재 합니다.
허허...
협재 해수욕장에서 급속 충전중.
전날에 낮에 협재 갔다가 충전도 못하고 시간만 날렸습니다. 차빠지길래 충전하려고보니 예약한사람이 있더군요?
예약걸면 예약한사람이 인증번호 입력을 안하면 충전도 못합니다..
제주는 충전소가 많습니다.
제주 서귀포 이마트에 사설 전기차 충전소.
이렇게 많은 충전기가 일렬로 되있는건 첨봤습니다..
허 그런데 저충전기로 이용하면 요금이 붙으므로 옆에있는 완속으로 충전했네요.
제주도 전기차는 쪼끔 여유를 가지고 꼭 운전해야할것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총 3번 충전했습니다. 여유있게. 원래 두번만해도되는데 여유있는게 맘이 편하기때문에..
제주도에서 운전하면서 크게 느낀점
하하호호호허허허허허허가 진짜 많습니다..
길거리고 뭐고 다 렌트카 천국.
그래서 길거리에 불법주차가 넘쳐나서 까딱 잘못하면 사고잘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야간주행할때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제주도는 시내만 벗어나면 가로등이 없는곳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전조등을 끄고 다니시는분들이 의외로 엄청 많습니다.
제가 몇번 전조등껐다 켰다 하니 그제서야 켜지긴하는데. 그래도 안개등만....
꼭 제주가면 차량 빌릴때 전조등 켜고 끄는 버튼은 꼭 아셔야할듯 하고
오토 차량이면 꼭 오토에 두고 운전하셔야 될것 같아요.
전조등 안켜고다니는 차량만 5~6대 본듯합니다 야간에..
그리고 과속금지. 진짜 딱 좋게 사고나기 좋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편도1차선도로가 많습니다.
앞차가 안간다고 무리하게 실선에서 추월하지마세요.
진짜 아슬아슬하게 건너편에서 차오는 추월하는차량 많이 봤습니다.
꼭 추월해야한다면 점선에서 안전확보후 추월합시다.
그 외에도 방지턱이 많은데 안보이는 방지턱이 많습니다. 조심..
로터리가 굉장히(?)많습니다. 신호등이 없는대신. 로터리도 조심합시다.
저도 운전경력이 별로 안되지만서도
제주도는 좀 많이 위험한 동네인것같습니다.
갑자기 밀고들어오는차량도 많고 역시 조심조심 운전이 최곱니다.
정말 값진 경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