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따위 RG 유니콘 4시간 컷 가조립하는 제게는 1시간 15분 컷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런너 3장 스티커 7개에 전용 핫식스 스티커 5개의 매우 심플한 구성... 조립 설명서도 단 4쪽... 너무 단순해서 그냥 런너 다 뜯어놓고 설명서 안보고도 만들 정도였네요.
하필 기숙사가 역광이라... ㅠㅠ
디테일은 평범합니다.
그냥 HG 건담에 파랑 빨강 파트를 핫식스의 그 오묘한 청색으로 바꿔놓았다 보시면되겠네요.
가동성은 리바이브 버전답게 이중관절이 들어가 원할합니다.
허벅지가 아주 쫙 쫙 올라가죠.
이 프라모델의 진정한 용도(...)
그렇습니다. 이 한정판의 추가 무장은 빔 자벨린을 대신해 핫식스 간판 몽둥이가 추가무장인 겁니다.
핫식스 한 캔 마시거나 사서 옆에 두고 저 40주년 한정판 건프라를 세워두는 뽕맛이 전부인 겁니다...! 정말 2만원짜리 장식품이라지만 용도가 너무나도 확실하네요 ㅋㅋ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던져주려 했는데 애들도 이 뭔가 광고 간판같은 물건에 관심을 가질리가... 요즘 아헤들은 눈이 높아서... RG 맠투 급은 되어야 멋지다고 하는 수준이니....
쨋든 먹선 좀 넣어주고 하면 밋밋한게 살아나겠지만 귀찮군요. 그냥 핫식스 캔이랑 같이 세워둬야지...
이제 시험기간도 끝났으니 유니콘 버카 티피와 사자비와 엑시아나 조립해야겠습니다.
P.S
정크파츠들(...)
빔 라이플은 장식입니다. 사람들은 그걸 몰라효...
환장할 기회도 없는 버려진 파츠들...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저 핫식스 간판 씰은 어떻게 붙이셨나요? 제법 면적이 넓어서 잘못하면 구겨지거나 기포가 생길 거 같은데 아주 깔끔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