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계속 실패하고 체념하면서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아메리카노 만들어먹고 있지요.
그냥 거품인지... 크레마인지 애매한... 4컵기준을 내릴 때... 2컵 분량 즈음은 나름 커피크레마 같은 게 약간은 올라는 오는데...
중간 이후부터 기계에서 푸쉬시 거리면서 갑자기 추출액이 좌르르르 쏟아내리면서 이미 모여있던 크레마 같은 것도 싹 죽여버리더군요. (2잔 분량으로 물을 맞춰 내리는 경우에서는 크레마 같은 건 생기다 마는 정도...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여튼 아침부터 오늘은 월요일이니 기분 좀 바꿔서 모닝커피로 더블샷 ( ... ) 우유 커피 ( ... 아직 스팀으로 라떼 올리는 건 안해봤습니다...) 한잔 먹고...
여기서 아버지께서 나도 커피한잔이 아니었다면... 저 혼자 쿼드샷 먹을 뻔했죠. 커피를 즐기시지만 위염이 있어서 당장 드시지는 않는 어머니는 향만 즐기시고요.
여튼 아침부터 투샷먹고 출근하고 시작하다가...
오후에 식곤증을 안오게 하고자... 스누피를 영접했는데...
대략 10분 후에 속이 미식거리는 느낌에 숨이 가빠지기도 하는 것이...
오늘은 몸이 카페인 빨 무진장 듣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머리가 띠잉 속은 메스꺼움 좀 있는 상태로 1~2시간 계속 물먹고 화장실에 소변보러가고 하니까... 좀 낫더군요.
그리고... 크로스핏에서 스쿼트... 스내치... 로잉... 싯업을 하면서...
올드스파이스 마냥 뽜아~워어얼~ 상태로 뛰었습니다.
심장 펌핑이 엄청나더군요. (속칭 운동 좀 하시는 분들이 먹는다는 부스터 라는게 이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제 체력이 오래가지는 못한다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오버페이스나서 마지막엔 넉다운이었습니다.
여튼 아침부더 저녁 운동까지 카페인 파워 가득이다가 급방전 된 상태입니다. 지금 벌써부터 몸에서는 방전 되어가는양 급피로감이 몰려오는군요.
여튼 카페인 과도 섭취는 몸에 그닥 안조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도 일기장마냥 뻘글을 쏟는군요.
카페인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시면 양이나 방법을 좀 바꿔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