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황의 벽화로 백인 승려와 황인 승려의 교류를 그렸습니다.
동아시아는 황인, 그 중에서도 흑발의 동양인들 천지로 생각합니다만 인류의 왕래는 역사가 쓰여지기 전부터 계속되었고 백인들이 원주민으로 사는곳도 있었습니다.
누란의 미녀, 신장에서 발견된 미라를 복원한 모형으로 전형적인 백인의 모습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지금은 신장위구르자치구로 불리는 타클라마칸 사막 일대입니다. 이 곳은 고대에는 토하리스탄이라고도 불렸으며 이 곳에 사는 토하리인들은 우리들이 백인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위구르인인 할무라트 압둘라흐만 중국군 준장, 위구르족은 백인과 황인의 중간 외모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중국인과 위구르족에 흡수되지만 글자인 蜜(꿀 밀), 城(성 성), 里(마을 리) 등의 언어와 소하공주(중국인과의 혼혈) 미라 등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들을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과의 교류 및 기마술 등의 기술을 들여오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흉노족, 갈족 등 중국 역사를 뒤흔든 유목민족들도 백인 혹은 백인 혼혈이었다고 해요. 뜬금없는 이 글을 적는 이유는 그쪽 유물을 보고 오느라 삘이 꽂혀서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