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서울 사투리는 아닌거같은데...
당연히 늦어도 80년대부터는 타 지방 사람도 유입이 많이 됐을때니까요
그렇다고 긴장된 상태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연스러운 긴장감 없이 깔끔한 인터뷰를 보이기도 하고
이거처럼 술이 되거나 한 상태에서도 말투가 크게 다른거 없는거 보면... 흠
이거는 이효리가 옛날에 인터뷰 할때
약간 위에 영상이랑 비슷한 옛날 사람 말투긴 한데 지금 이효리는 저 말투를 쓰지는 않죠
그나마 이 영화에 인물들이 첫번째 동영상 서울 토박이 목소리 녹음본이랑 비슷한 톤으로 말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부모님한테 물어도 부모님은 경상도 사람이라서 이 말투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할머니한테도 여쭤봐도 경상도 분이라 저 억양은 아예 없고 쓰는 단어들 차이는 있을지언정 악센트는 거의 같더라구요
다만 확실한건 첫번째 영상에 나온거 처럼 "하다" 발음은 "허다", "한다" = "헌다"
"언제나", "건강한" 처럼 중성 종성이 ㅓ ㄴ 인 부분에서는 첫글자를 약간 빼듯이 말하기도 했다는 점이 있겠네요
아니면 "만든" 이런 발음은 "맨든다"처럼 한다던가
이거는 50년대에 태어난 사람이랑 말해도 어느정도는 남아있는 부분이구요.
지금 서울 경기권 말은 끝을 약간 늘리는거 같은 말투가 많은데
확실히 옛날 영상들 보면 그 점은 없는거 봐선 지금 서울 경기권도 여러가지 말투가 많이 섞여 나온 톤인듯 합니다.
갈수록 더 헷갈리기만 하네요.
도대체 80, 90년대 저 인터뷰할때 흔히 듣는 말투는 어디서 나온 말투인지;;;
저 말투도 지금 윗지방 말투처럼 변종이 된거고 지금 윗지방 말투도 시간 지나면서 바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