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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8.07.16 12:13

숙변은 있습니다.

조회 수 970 댓글 11

콜라의 의학적 처방...

http://d.kbs.co.kr/news/view.do?ncd=4009294
 

논문: https://synapse.koreamed.org/pdf/10.4166/kjg.2015.66.1.46

2015년 사례인데... 다이어트 식이섬유가 오히려 배변에 문제를 일으킨 경우인데...

평상시 콜라와 적당한 설사가 오히려 해결책일 수도 있겠다는...

하지만 이빨 안 좋으신 분들은 콜라 적당히 드세요.
콜라 드시고 나서 바로 양치질 하시면 오히려 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물로 입을 헹구신 후 30분 정도 이후에 양치질 하는 것을 권합니다.

 



  • profile
    OrakiO 2018.07.16 12:47
    본문 내용과는 조금 다르게,

    자연 의학계에서 말하는 숙변 이라는 표현 때문에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

    이 숙변은 정확하게 대장 내의 바이오필름 안의 안좋은 균들의 집합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이 바이오필름은 분해가 되지 않아서 여러 제약 회사에서
    바이오필름 분해를 위한 약을 개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바이오필름을 쉽게 생각하면 이에 생기는 치석 = 플라크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투명한 막 같은 것이라 잘 관측 되지 않습니다만,
    심할 경우는 녹색 막 같은 것으로 내시경상 관측되기도 합니다.
  • ?
    winner 2018.07.16 12:51
    숙변이란 단어는 농담 삼아 한 말입니다만...
    통상적으로 말씀하시는 형태의 숙변은 없다고 하지요.
    나무위키의 전문성은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일단 거기서 이야기 하는 바에 의하면 내벽의 세포분열로 계속 교체된다고...

    내시경으로 관측된다는 것은 자료가 있나요? 의학적 견해로도 숙변은 없다고 이야기되는데...
  • profile
    OrakiO 2018.07.16 13:48
    https://blog.naver.com/micardis/80202845828

    숙변이라는 표현이 혼선을 일으킨다고 봅니다.
  • ?
    winner 2018.07.16 15:18
    https://en.wikipedia.org/wiki/Mucoid_plaque
    일단 위키백과에서는 해당 용어를 대체의학자들에 의해서 사용되는 유사과학 용어라고 말하네요.
  • profile
    OrakiO 2018.07.16 17:34
    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바이오 필름이 있다는 사실만 보면 되죠.
  • ?
    winner 2018.07.16 20:13
    저... 그러니까 대장벽에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현재 의학계의 견해로 알고 있습니다만...
  • profile
    OrakiO 2018.07.16 20:17
    그런가요?

    대장 내 바이오필름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이오필름은 생물이 자기 보호를 위해 만드는 막이고,
    만성 장염, 세균총 이상의 경우는 바이오필름 층의 형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봅니다.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409266B1/ko
  • ?
    winner 2018.07.16 20:40
    진균류인 칸디다균 등 여러가지가 검색되고 있기는 한데...
    대장벽에 생기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장내 미생물들이 모여 그런 군집체를 형성하는 모양이군요.
    안 좋은 균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대변의 상당분량이 미생물이라고 하니 그런 의미로도 연결될 수는 있을 것 같네요.
  • profile
    OrakiO 2018.07.16 20:44
    저 링크는 다소 과장 된 것이 있습니다만,
    바이오 필름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미생물은 외부 여러 환경에 대항하기 위해서 막을 형성하는데,
    이게 바로 바이오 필름이고
    이런 나쁜 균들이 군집을 이루어 두텁게 형성이 된다고 보는 이론이 있습니다.

    그 결과 작게는 대장 미생물 불균형
    (녹십자 등에서 하는 유기산 대사 검사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크게는 대장염까지 이른다고 보는 것이 기능 의학의 견해 입니다.
    이 기능 의학으로 검색하면 기능 의학을 진료해주는 병원들이 있구요.

    이러한 바이오필름을 제거가 쉽지 않아서 여러 제약회사에서 연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건 검색 능력이 탁월하시니 금방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
    포인트 팡팡! 2018.07.16 20:44
    OrakiO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winner 2018.07.16 21:46
    기능의학이라... 최근 식사와 운동, 그리고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알게 된 책 저자가 기능의학 전문의라고 소개되고 있어서 흥미로웠는데 덕분에 좀더 찾아보게 되었네요.
    다만 실제로 한국에서는 기능의학이라는 의학 분과가 아직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그분은 한국의학분과에 따라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모양인데...

    삶의 질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면서 기능의학 이야기를 점차 보게 되는 것 같군요.

    카이로프랙틱과도 연관되어 이야기되기도 해서 한국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 것 같네요. 사실 가정의학과 분야도 명승권 교수처럼 메타분석만 해서 지나친 편견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검색하다보니 어렸을적 보지는 못했지만 유명했던 영화 '패치 아담스' 글도 보게 되는데...

    하여간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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