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주인이 여성분인거 같았는데
설마하던 그대로였습니다.
원래 부팅하고 바로 복구영역으로 들어가서 복구하려다가
그래도 혹시 아나 싶어서 클린설치가 되있는데 또 하면 그만큼 시간 낭비같아서
맬웨어이 얼마나 깔렸나 구경도 할 겸 인터넷 어뎁터 전부 끄고 부팅했는데
일단 자기 나름대로 깨끗히 지운다고 지운 노력은 보이긴 하지만
그정도 노력으로 넘어가주면 기글을 한 의미가 없죠.
라이브러리나 바탕화면 '만' 정리했더라구요
일단 운도 부팅부터 클린설치했으면 절대 안그럴 속도가 나올때 처음 불안했고
무슨 박스같은 p2p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몇개 눈에 띄고
살다가 처음 들어보는 유사 백신도 몇개 보이는거 같고
툴바는 역시 기본으로 설치되있네요. 툴바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근데 이런 사람들이 쓴 기계 특징은 보면
여기저기 손대지는 않아서 복구영역이 다 살아있다는 점...
그래봐야 또 복구하면 잡다한거 지우는 작업 해야겠지만요
그래도 처음 받은 상태 그대로 쓰는거는 거의 미친짓이라 그거보다는 낫네요
그나마 다행인거는 연식이 좀 많이 된거라도 제 생각보다는 빠릿해서 좋은거같아요.
ssd에 램만 더 달면 몇년은 더 쓰겠어요
그나저나 제발 노트북을 샀으면 누가 됐든 어느정도 복구를 하거나 유지보수하는 기초지식은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허구한날 공대오빠 부를 생각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