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아트라서 애니메이션 만드는게 굉장히 쉽습니다. 일단 한번 몸체만 짜면 그 다음부터는 움직이게만 만들면 되는 거니까요.
뭐.... 사용하는 툴이 총 24프레임짜리 모션밖에 지원하지 않으니 움직임이 단순해지고 프레임 레이트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군요.
암튼 이렇게 완성이 됩니다.
이렇게 이제 색이 적은건 상관이 없는데, gif의 한계상 256색 이상을 지원 안한단 말이죠.
색이 많아지면 무슨 세탁 잘못한것마냥 색이 다 빠져버립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번째는 APNG 출력하기. 문제는 이거로 되긴 하는데... Animated PNG를 지원하는 플랫폼도 지원하는 사이트도 매우 적습니다.
이게 움직이게 보이시나요? 전 아니네영.
두번째는 영상출력! 인데 영상은 여기 못올리는군요.
세번째는 유구한 역사1와 수많은 사용례2를 가진 Dithering입니다.
원본 색에 많이 가까워지긴 했는데 역시 특유의 무늬랑 원본 색하고 어긋나는 점은 어쩔 수 없네요.
디더링은 해상도가 클 수록 더 잘 먹으니까 gif를 쓰려면 큰 해상도는 필수겠죠.
이렇게 일상물 완성입니다.
1. 1800년대 중반 조르주 쇠라가 개발한 Pointilism(점묘법)이 시초임.
2. pc 모니터의 색부족이 있던, 하이컬러(16비트) 미만 시기는 물론이고 현재도 일부 영역에서 절찬리에 사용중. 특히 트루컬러(24비트)로 부족한 그라데이션 영역에서 주로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