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잡담
2017.12.05 16:38

한자에 대한 잡설 1

profile
title: 컴맹픔스 https://gigglehd.com/gg/2091263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조회 수 1185 댓글 27

제가 국문과로 진학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고, 여전히 제 취미이기도 하며, 저를 언어학도로 이끌게 만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자입니다… 중학교 때만 해도 한자는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임에 틀림없었는데 고등하교를 진학하고 나서 일본어를 배우다 보니 한자와 친해졌고 덕분에 좋은 은사님을 만나 사서삼경 중 논어나 맹자 같은 책을 맛보기(?)로 배우기도 했습니다. 그래봤자 지금은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불역열호不亦說乎 따위밖에 모릅니다만…

 

아무튼 각설하고. 한자의 자형은 왜 이렇게 달라진 걸까요? 여기 세 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1512455285596.jpg

 

1512455287173.png

 

1512455288562.jpg

 

같은 글자가 국가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 삐침(serif)을 제거한 폰트san-serif마저 국가의 자형 차이를 반영하고 있고,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으면 각 국가의 사용자들이 클레임을 걸기도 합니다.

 

먼저 曜를 볼까요? 이 한자는 빛나다耀라는 뜻을 가진 한자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한자를 요일曜日이라는 한자어로 더 잘 알고 있지요.

어느 한자가 어떤 국가에서 사용하는 자형일까요?

 

맨 아래 사진을 기준으로, 중국(간체)-중국(홍콩·대만)-일본-한국입니다. 동그랗게 강조된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삐침의 방향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전통적인 해서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고, 일본의 것은 우선 논외로 두죠. 중국에서 쓰이는 자형을 보면 행서와 같이 좀 더 필기체에 가까운 형태가 굳어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사실 일본과 한국의 자형은 붓글씨보다는 조판의 활자체에 더 가까운 모습입니다. 흔히 말하는 강희자전체를 의미하죠. 좀 더 기교에 가까운, 예술적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骨을 볼까요? 뼈를 뜻하는 한자입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사용하는 자형이 같기 때문에, 각각 간화체-정체(대만·홍콩)-한·일이 되겠습니다.

 

이 한자에 붙은 모양자 月는 사실 달을 뜻하지 않으며, 본의는 肉입니다. 즉, 육달월부라고 합니다. 정체는 필기체 획을 제대로 반영한 형태를 띄고 있네요.

반면, 간화체의 경우 요소의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 편이 한자를 처음 익힐 때 헷갈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컴퓨터로 전산화된 문자를 입력하는 현 시점에서는 간화 정책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헛짓거리가 되어 버렸지만요.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쓰이는 자형은 흔히 명조明朝라고 부르는 강희자전체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松는 소나무를 뜻하는 한자입니다. 왼쪽부터 간화체-정체(홍콩·대만)-일본-한국 자형이네요.

 

간화체는 필기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모양자 公에서 厶 부분의 획이 필기체처럼 한번에 그은 모양입니다. 대만에서 사용하는 정체 역시 필기체의 형태가 반영되었으나, 모양자 公의 갓 형태八는 활자체의 그것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대만은 한자 교육을 국가 차원에서 무게를 두고 있고, 자형의 원류를 찾아서 본디 형태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책받침부辶 등을 보면 확실히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자형은 신자체新字体답게 일부가 간화된 형태를 띕니다만 厶는 전통적인 모양에 가깝습니다. 역시 활자와 연관있는 자형으로 강희자전체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자형은 완전한 강희자전체입니다. 우스개소리로 한국 한자가 진짜 정체자라는 그런 농담도 있는데 한국 표준 한자 자형은 거의 대부분이 강희자전체와 일치합니다. 대만의 자형 변경은 주로 금문이나 갑골문을 따라가는 것이 많아 해서에 기반을 둔 강희자전체와는 다소 거리가 있답니다.

 

삐침의 차이는 결국 한자를 붓으로 직접 쓰는지 아니면 활자로 찍어내는 것이 굳어진건지를 잘 알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꽤 최근까지도 활자보다는 직접 필기를 했던 것이 자형에 반영되어 간화된 모습을 볼 수 있고, 일본의 경우 일찍이 인쇄술이 도입되어 활자체가 스며들 여지가 많았고 일본의 영향을 받은 한국 역시 일본 인쇄술을 그대로 수입하여 그 자취가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중도에 간화된 자형을 사용하게 되었고 한국 역시 신자체를 오랜 기간동안 사용했으나 일제의 잔재를 밀어내자는 운동과 함께 상당수의 자형이 강희자전체에 가까워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글을 끝마치기 전에 好의 자형도 보고 갑시다. 왼쪽부터 간체-정체-한·일 자형입니다. 중국의 자형은 필기체에 가깝고 한국과 일본의 자형은 활자체에 가깝네요. 대만에서 쓰이는 정체는 획을 긋는 방향이 좀 더 반영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사실 이건 언어학보다는 폰트라던지 시료 분석에 가까운 거긴 한데 아무튼 예전에는 이런게 좋아서 막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2탄에서는 유니코드에서 자형이 분리된 이체자揭/掲와 통합된 이체자葛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AG •

  • profile
    낄낄 2017.12.05 16:45
    사실 이게 옛날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 인터넷과 멀티미디어가 발전하고 국제적인 교류와 해외 컨텐츠를 접할 일이 늘어나니 화제가 되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2.05 16:46
    어우... 학교서도 안시켜주던 공부를 기글에서


    잡설 2 기대하겠습니다
  • profile
    선라이즈 2017.12.05 16:47
    오오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에 출처 표기하고 스크랩해도 될까요?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12.05 16:52
    상관 없습니다만 제 글 자체가 출처가 좀 불분명한 글이라 그냥 가십거리 정도로 이해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저 내용 중에서 틀린 것도 있어서…
  • profile
    title: 컴맹칼토로스 2017.12.05 16:52
    호자는 대충 넘어가는데 요자는 좀 문제가 되죠
    아예 글자가 달라져 버리니까요
  • profile
    어린잎      낄냥이는 제겁니다! 2017.12.05 16:53
    오오.... 상당히 깊이있는 내용이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7.12.05 17:04
    심도있는 내용 잘 봤습니다.
  • ?
    우냥이 2017.12.05 17:07
    기글하드웨어의 신민 '픔스'님께서 난이도가 높아 쉬이 접근하기 어려운 한자에 대하여 해설해주시되, 각 국가에서 사용하는 한자를 자형에 따라 쉬이 알수 있도록 해석을 해주시었다. 그는 삐침의 방향을 구분하여 각 국가의 한자를 설명하시었고, 한국의 경우 전통적인 해서를 잘 보존하고 있다고 언급하시며, 이와 비교하여 중국의 경우 좀 더 필기체의 형태가 굳어졌음을 알리셨으니 각 국가의 한자 용례를 상세히 훑어 자형에 따라 한자의 변천사를 만인이 알기쉽게 알리셨다. 이에 '픔스'님께선 본인이 만든 자료를 겸허히 평하시며 '가십거리'에 그친다고 논하셨으나, 그는 사실과 다르고, 모든이가 간편히 한자를 이해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참된 교육자료의 표본으로 활용된다.

    기글실록 열전 픔스님
  • profile
    오!감자      신해철(申海澈, 1968년 5월 6일 ~ 2014년 10월 27일)은 대한민국의 가수 겸 ... 2017.12.06 15:14
    우스갯 소리로 끝나지 말고
    기글실록이 실재로 존재해도 좋을 거 같아요

    편찬위원장님 : 우냥이
  • ?
    hjk9860 2017.12.05 17:45
    한자는 중국껀데 원본은 한국이 쓰고있는건 코미디.....
  • profile
    Hack 2017.12.05 17:50
    한자는 보기만해서 현기증이...
  • profile
    부녀자 2017.12.05 18:32
    안드로이드 언어를 한국어로 해 두었는데, 한자는 전부 중국대륙 스타일의 번체자로 표시되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7.12.05 18:46
    좋아하는게 일과 연결돼려하다니 부럽네요.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12.05 18:50
    사실 이쪽 업계를 생각하기도 했는데 장래가 불분명해서 취업은 그냥 다른 쪽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취미는 취미로 두려구요…
  • profile
    미야™      ガルル〜っぽい 2017.12.05 18:58
    저는 일본식 한자만 알고 있는데 손으로 쓸 때는 교과서체(해서 기반)를 기본으로 하는 반면에
    화면/인쇄 상의 한자는 명조체가 많아서 항상 헷갈렸었어요.
    예 : 領의 왼쪽 부분

    추가로 저 위의 삐침 부분도 고딕체, 명조체, 해서체, 교과서체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더라고요.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12.05 19:41
    관련된 내용을 좀 더 가다듬어서 2편을 쓸 예정입니다. 領(领)은 형성자인데, 성부 令의 약자가 ⿱亽マ라서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약자는 대체로 행서나 초서체에서 기원을 찾는 편입니다. 昼 같은 한자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 profile
    마법소녀      𝓡𝓮𝓭𝓾𝓬𝓮... 𝓡𝓮𝓾𝓼𝓮... 𝓮𝓬𝔂𝓬 𝓮 리듀스… 리유즈…. 이끾끼 2017.12.05 19:33
    오오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
    여량 2017.12.05 21:40
    이는 폰트에 관한 이야기지만, 유니코드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한국어에서 음 다르다고 한자 중복 배당한 사례는 두고두고 까여야 할 부분이죠. 크롬만이 그걸 한쪽으로 몰아서 변환시켜주다보니 또 생각할 부분도 많고요.
    일본어에서도 유령 한자라고 배당 과정에 없는 한자가 오자로 잘못 들어간게 아직까지 있다고 하고요.

    일본어는 저도 열심히 배우고 그걸로 조만간 밥 벌어먹을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만,
    사실 활자체랑 손글씨 다른 걸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삐침을 붓이 아닌 이상 표현할 필요도 없고... 글꼴에 따라서 보일 시 같은 경우도 달라지는 것도 있고... 다른 건 줄 알고 다시 찾는 경우도 있죠.

    그 외 한일 한자 차이 이런 걸 보다보면 놈 자(者/者) 같은 데 점의 유무, 걸을 보(步/歩)에 점의 유무도 한일이 다르죠.
    이게 일본이 신자체라 무조건 간소화되었다고 치부하기엔, 걸을 보에는 없던 점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또 길도변(辶)의 점 개수도 뜨거운 논쟁거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본 자료 찾아보니 인쇄용 활자로는 구분하지만 쓸 때는 상호 허용이고, 점 하나로 통일한다는 의견이 있던데 공식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profile
    유카 2017.12.05 23:44
    歩에 획이 늘어난 이유는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함과 少와의 관계가 있단 얘기도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
    제가 보기엔 확실히 더 보기 좋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사람 나름이겠졍.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12.05 23:50
    步의 신자체가 歩인 것은 그냥 예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니코드는 어쨌든 JIS X 0208/0212/0213을 따를 뿐이니까요.
    사실 지금 테이블 맵을 아직 안 찾아서 글 작성을 보류한 건데… 간단하게 서술하자면 유니코드에서 약자와 정자가 분리된 글리프가 있고 그렇지 않고 통합되어 있는 글리프가 있습니다. 댓글에서도 제시하셨던 者가 대표적인 통합된 사례로 볼 수 있겠고, 분리된 것으로는 賣-売 등이 있겠지요. 어째서 어떤 것들은 통합되어 있고 어떤 것들은 분리되어 있을까요? 일견 보기에 일관성이 없는 유니코드의 기준은 사실 각 국가의 맵핑 테이블을 충실히 따른 결과입니다. 지금 테이블 뒤져보고 있는데 예시가 좀 많아서 정리하기에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네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7.12.05 21:51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 profile
    자칭선생      故 앤드류 베닌텐디의 명복을 빏니다. 2017.12.05 23:14
    한국이 강희자전체에 집착(?)비슷한 모습을 모이는게 의아하긴합니다. 소중화 사상인가...

    사실 국한문 혼용 폐지 이후 수기로 한자를 수기로 쓸일이 적어지다보니 수정할 건덕지가 없는거인가 싶기도합니다.
  • ?
    이수용 2017.12.06 00:33
    소중화는 조금 너무 간것같고
    학문적으로 사용이 많기에 되도록 옛것과의 호환성을 지키는 의미겠지요
  • profile
    유카 2017.12.05 23:48
    전산화가 됐다고 해도 간체자가 의미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는 작은 폰트 사이즈로 표시 혹은 인쇄된 복잡한 한자가 알아보기 힘들 때 이럴 땐 간체자가 좋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영.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12.05 23:54
    개인적으로 간화 자체가 나쁘다고 보지는 않고 민간에서 쓰던 간화자가 제법 표준이 되었고, 초서체에서 기원을 찾거나 비슷한 의미/발음을 가진 형성자로 교체해서 간화된 형태 정도가 있는데, 문제는 중국 정부 측에서 임의로 통폐합한 몇몇 한자들이 고전 문헌에서 해석 오류를 일으킬 수도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화자를 지정한 건 파편화를 가속화하는 꼴이라고도 생각하기 때문에… 제2차 한자간화방안이 시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는 매우 감사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정말로요.
  • ?
    Playing 2017.12.06 12:14
    픔스님 글 잘 봤습니다
    몇몇 단어들은 온전히 표현되지 않고 그냥 네모로 보이네요 ^^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예전 우리 선조들이 쓴 고서들을 보고 싶은데 그럴때는 현 우리나라 한자를 바탕으로 공부하면 충분할런지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 ;;

    아 컴퓨터로 볼때 폰트는 한글과컴퓨터에서 제공하는 함초롬체가 한자들이나 옛한글이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noto sans나 noto serif 도 나온거 같은데 그것들로 봐도 괞찮을지 모르겠고, 이런 게 2탄이나 차후 나왔으면 좋겠네요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7.12.08 19:05
    확실히 지하철 안내판만 봐도 같은 동아시아권인데 한자체부터 해서 표기법도 다들 제각각이더군요.
    특히 중국 간체는 따로 배우지 않으면 잘 모를 정도 ㄱ-...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23일]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를 드립니다 14 updatefile 낄낄 2024.04.17 568
12919 장터 킹스톤 ddr4램 4기가 2개 판매합니다.(완료) 3 난젊어요 2017.12.05 745
12918 퍼온글 구미 원룸 근황 41 title: 부장님호무라 2017.12.05 2980
12917 장터 [누르빨간사과 상점] file title: 가난한AKG-3 2017.12.05 448
12916 잡담 무슨 수학 퍼즐 책이라는게. 8 mnchild 2017.12.05 475
12915 잡담 컴퓨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7 IED 2017.12.05 467
12914 장터 끌올) 아이팟 판매 1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2017.12.05 380
12913 장터 q6600인식되는 보드 삽니다 9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2017.12.05 405
12912 잡담 구글 메인화면에 어린이용 코딩 퍼즐이 있네요 10 file 부녀자 2017.12.05 632
» 잡담 한자에 대한 잡설 1 27 file title: 컴맹픔스 2017.12.05 1185
12910 잡담 복잡한 한자가 싫어요 20 file 낄낄 2017.12.05 809
12909 잡담 고구마 뽑기 실패 + 고구마 사진 추가 43 file 몜드라고라 2017.12.05 1339
12908 잡담 아반떼 HD가 명차(?)인 모양이네요. 38 title: 부장님호무라 2017.12.05 21699
12907 잡담 날이 갑자기 춥네요. 5 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7.12.05 190
12906 장터 - 판매.완료 - 8 file 노코나 2017.12.05 561
12905 잡담 이런 말 하면 쪼잔해 보일까요? 7 프레스핫 2017.12.05 626
12904 잡담 구형노트북도 사가시는분 계실까요., 17 file 노코나 2017.12.05 786
12903 잡담 삼성 노트북의 베터리는 못믿겠습니다.... 17 file Minny 2017.12.04 2193
12902 잡담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버그 - 순위 어뷰징 2 file 숲속라키 2017.12.04 1215
12901 잡담 윈도우 10의 테블릿은 못써먹을 수준이군요... 27 Minny 2017.12.04 8697
12900 장터 정복된 장터) 아이폰 6s+ 64기가 등산로 폐장했습... 15 file 이리온너라 2017.12.04 396
12899 잡담 뜻밖의 대만. 1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7.12.04 484
12898 퍼온글 현재 대학생 심정.jpg 5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17.12.04 1454
12897 잡담 줏어온 물건 10 file 부은면상 2017.12.04 498
12896 잡담 지름 신고! 5 file Tego 2017.12.04 229
12895 퍼온글 그러고보니 예전 기글엔 이런것도 있었지요 13 타미타키 2017.12.04 577
12894 방구차 8번 타는 XTU 방구차 3 file Bouououo 2017.12.04 218
12893 잡담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살 만한 것들 5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17.12.04 891
12892 잡담 메모리카드 또 날려먹었네요 데헷 'ㅡ^ 6 file 도개주 2017.12.04 342
12891 퍼온글 DC의 근황 6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17.12.04 640
12890 잡담 [애니메이션] Blend S 라는 애니가 있더군요. 6 celinger 2017.12.04 4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50 2351 2352 2353 2354 2355 2356 2357 2358 2359 ... 2785 Next
/ 2785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AMD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