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케이블을 샀습니다. 이게 2m까지만 해도 선택의 폭이 정말 넓은데, 3m 쯤 되면 제품군이 확 줄어든단 말이죠. 마치 제가 신발이나 옷을 사는 것 같아요. 저 제품이 좋아서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사이즈가 맞으니까 사는거.
근데 제품 자체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 저렇게 얇은 플라스틱을 초음파 접합한 포장이 정말 싫어요. 한번 뜯으려면 거의 찢어발기다시피 해야 하고. 방금은 저거 뜯다가 상처도 났어요. 궁시렁..
뭐 제조사 입장에선 개봉->재포장 안되니 환불 불가. 이러니까 아주 매력적인 방법이라는 건 알겠는데.
근데 사서 뜯어놓고 보니 hdmi 말고 dp라면 더욱 완벽하다는 결론이 나와서 재주문..
하필 또 너무 질긴거같아요 저런 포장 재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