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면서 5km를 연속으로 달려본적이 있긴 한가 싶습니다.
오늘 첫 5km를 달려보았습니다.
페이스를 보니 이게 러닝인지 조깅인지 분간이 안가지만 크흠...
속도는 신경 안쓰고...
호흡과 케이던스만 신경쓰면서 쭉 갔습니다.
아직 170 케이던스가 몸에 익지를 않아서 메트로놈 들으면서 하고 있는데 거참 귀에 똑딱똑딱 소리가 환청이 나는거 같습니다.
암튼 러닝 한달반 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케이던스 145따리였던 제가 케이던스의 중요성을 알고 170까지 케던을 올렸고 확실히 발과 무릎의 부담이 없어짐...
-평균 심박수가 2.5키로만 가도 180에 육박하던 러닝 극초반과는 달리, 오늘 5키로나 달렸음에도 심박이 164로 떨어짐
-러닝화를 생일선물로 선물받았음에도 다른 러닝화를 하나 더 가져서 돌려쓰고 싶다는 마음에 지름신 강림
- 매일 밤 기절하듯이 잠...자도자도 더 푹 잘 수 있을거같음...
이상입니다. 여러분도 러닝하고 심폐지구력과 개꿀잠을 얻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