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조금 전에 제 방에 있는 UPS에서 삑삑 하면서 경고음이 나길래 당황해서
마음을 가다듬고 잠깐 확인해봤는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더군요.
하긴 이게 처음 설치한지도 이미 4년을 넘겼는데 갈아야 할 때가 되었긴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UPS의 배터리는 3~5년에 한번 교체하는 게 보통이긴 한데 말이죠.
그래서 배터리 쪽에 물려있던 기기들은 임시로 서지 보호 전용 전원에다 전부 물려놓았고
급하게 온라인을 뒤적거려서 교체용 배터리를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당황한 나머지 NAS의 전원을 끄지 않고 급하게 분리하는 바람에
데이터가 깨졌을 가능성이 있어서 지금 전체 검사를 돌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에 오면 원상복귀 시키던지 해야죠 뭐.
이게 무슨 뭔 황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