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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손으로 작성하는 문서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보~통은 요즘은 다 PC에서 작성을 하는 것이고,

 

PC에서 작성할 때, 글자에 색을 입히는 거야, 클릭 몇 번만 더 해 주면 되는 것이다 보니, 저는 중요한 문장에 색을 입히는 걸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나라별로 다른 게.. 일본에서는, 배경에 다양한 색을 입히고, 서양에서는 빨강보다는 노랑과 파랑을 더 많이 쓰더라고요? 저희 거래처들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데, 그 결과를 보면, 특히 국내에서는 색을 입힌 글자에 더 주목하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

 

거래처들은 물론, 개인적으로 장터 같은 곳들에 글을 올리면서, 중요한 부분은 빨간 색으로 적어 놓고 심지어는 글자의 크기를 크게 해 놔도, 걍 무시하고 물어 보고, 그래서,

 

아니, 제가 눈에 잘 띄게 빨갛고 크게 적어 드리지 않았냐?고 물어 보면,

 

아, 그게 그런,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못 봤어요, 라고 아주 가볍게 넘어 가고..

 

이 정도면 문해율이 아니라, 그냥 어깨에 본능의 중추만 달고 다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께서도 그런, 비슷한 일들을 겪으신 적이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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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25.03.24 10:42
    색 넣은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냥 굵게만 쓰긴 하네요
    다른사람이 내 생각처럼 행동하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니 포기하시면 편합니다
  • ?
    랩탑 2025.03.24 10:54
    하긴 취향?이 다양하기는 하더군요..

    글자를 크게 또는 굵게 적으면 "아니, 그 쬐그만? 글씨의 차이를 어떻게 구별하냐!"고 따지는 경우도 있고~
    그러면 중요 부분에 밑줄을 그어서 주면 "정신 사납게 이게 뭐냐!" 내가 중요해서 밑줄을 긋는 것과 구별이 어렵지 않냐!"고 따지는 것들도 있고~
  • profile
    프로리뷰어      오늘은 기쁜날! 2025.03.24 11:00
    이게 사람마다 회사마다 다 다를 것 같아요.
    제가 빨간색 글자를 쓰는 경우는 보내기 전에 수정해야하는 것들 표기할 때 쓰고,
    남에게 보내는 서류에 색을 쓰진 않는 것 같아요.
    제가 받는 경우라면, 서류 보면서 중요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하구요.
    굳이 뭔가 특별히 강조해야한다면 볼드로 하는편이고, 부연설명이 필요하면 이탈릭으로 하는 편이에요.
    그마저도 거의 안하지만요.
    개인적으론 중간에 서식이 틀어지거나 달라지면 읽기가 힘든거 같아요 ㅎㅎ
  • ?
    랩탑 2025.03.24 11:30
    그렇군요. 제 경우에는 원고지 수정 형식대로 해서, 수정할 부분은 돼지 꼬리로 표기하는 방식을 쓰다 보니, 프로리뷰어님의 방식은 미처 생각하지 못 했네요..^^; 조언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quadro_dcc 2025.03.24 11:28
    그런 분들은 애초에 보고 싶은 단어만 본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 ?
    랩탑 2025.03.24 11:31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정작 "그렇게 중요한 내용이면 형광펜으로 표시라도 해서 보내던가! 사무실에 형광펜도 하나 없어? 내가 사 줘?"라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니 짜증이 나네요..
  • ?
    title: 삼성렉사 2025.03.24 13:12
    어떤 식으로든 글의 의미를 이해 못 하거나 이해하지 않으려 하는 건 실질적 문맹자이죠.
    글자를 보는 것과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건 다른 영역인 듯 합니다.
  • ?
    랩탑 2025.03.24 13:20
    그런 게 있었어?라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 보니 더욱 더 마음을 비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title: 삼성렉사 2025.03.24 13:38
    보통 그런 경우는 사회적 지능이나 연산 지능이 떨어지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십쇼.
  • profile
    kooreha 2025.03.24 11:55
    가독성 따져가며 잘 보이게 디자인하고 만들어서 보냈는데 '그냥 텍스트에 글자 크기만 키워 보내라'를 들었을때의 허탈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 ?
    랩탑 2025.03.24 13:20
    커흙..ㅠ.ㅠ..
  • profile
    DouglasPT 2025.03.24 11:55
    혁명의 색붉은색…
  • ?
    랩탑 2025.03.24 13:21
    우리 모두 혁명의 붉은 군대가 되어 보아요~ (그러고 보니, 약~간 므흣~한 이야기도 생각이 나는군요..
  • ?
    title: 몰?루_랑_ 2025.03.24 12:05
    붉은색자체는 위험 저 북쪽의 스탈린님 등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아.
    오렌지색이라던지 약간 짝퉁 붉은색을 써요.
  • ?
    랩탑 2025.03.24 13:22
    제 경우에는, 일단 저부터가 오렌지색이나 그런 건 노란색과 크게 구별이 안 가서 저는 빨강이나 노랑 같은 원색을 쓰지, 오렌지나 하늘색 같은 건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 profile
    title: 병약한토키 2025.03.24 12:21
    제가 색약이라 그런지
    흰배경에 빨간글씨 랑 검은글씨 은 구분 못하는경우 좀 많습니다..
  • ?
    랩탑 2025.03.24 13:23
    그러고 보면, 저도 좀 특이한 게.. 약~간은 색약? 기미가 있는지, 그 색약/색맹 카드들 중에서 잘 안 보이는 게 있는데.. 어찌저찌 통과는 다 하고 있네요..
  • profile
    title: 병약한토키 2025.03.24 13:27
    저는 그 책 앞에서 3장인가 4장 이후 안보입니다..
  • profile
    title: 야행성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5.03.24 12:46
    애초에 내용을 안읽으면 어떻게 써놔도 의미가 없긴 하죠.
    색약나 색맹이 아닌 이상 인간의 본능만 생각해도 빨간색을 그냥 넘어가기 쉽지 않으니 말이에요.
  • ?
    랩탑 2025.03.24 13:24
    저도 솔직히.. 아니, 동물의 본능인 빨강을 무시한다고?라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 ?
    title: 삼성렉사 2025.03.24 13:08
    관공서나 군에서 문서상 빨간색은 부정적인 의미를 상징하거나 또는 삭제한다는 의미를 표시합니다.

    저 분들은 죄다 군ㅇ(검열됨)
  • ?
    랩탑 2025.03.24 13:24
    (검열된 답변입니다...
  • profile
    디렉터즈컷 2025.03.24 13:49
    글자 50포인트로 적어놔도 못봤다는 사람 많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어딜가도 정규분포로 개체수가 모여있고 그 끝단에 있는 사람들은 항시 기대이상 또는 예상이하의 피드백을 보냅니다.
  • ?
    랩탑 2025.03.24 13:55
    우와.. 48 포인트도 아니고, 50 포인트라는 특정 수치로 매만져 준 걸 안 보다니.. 디렉터즈컷님께서도 고생이 많으시군요..ㅠ.ㅠ..
  • profile
    냐아      (대충 좋은 소리) 2025.03.24 21:41
    표시해줬는데 안 보면 다음 문서부터는 글씨크기를 더 크게 키워줍니다. 그래도 못 봤다 그러면

    안 보면 자기 혼자 덮어쓰는 일을 시켜주는게 제일 베스트더라고요.

    못봤으니 어쩔 수 없는거죠 뭐.
  • ?
    랩탑 2025.03.25 09:43
    저희는.. 사장님께서 고객은 왕이니 고객이 팥이라고 하면, 콩도 팥이라고 하시는 분이라서..ㅠ.ㅠ..
  • profile
    title: 컴맹소주 2025.03.24 21:49
    저 또한 중요한 내용에 대해 붉은색으로 크게 강조해서 적어드리곤 하는데요.

    안 읽으시는분들 많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도 있으면 좋은게 해당 요청건에 대해 보충자료를 요청하더라도 머라 덜 하시더라고요.
  • ?
    랩탑 2025.03.25 09:43
    저는 위에 적은대로, 그래도 뭔가 트집을 잡더라고요, 아무래도 바로 위에 적은 것처럼, 저희 사장님 대응 때문에 더 기고만장하는 거겠죠..
  • profile
    title: 오타쿠360Ghz      case kill mark: TT CTE700, ssupd meshroom S/D, BQ SB 802 white, CM H500... 2025.03.25 09:45
    저희 업종은 인허가 받는데 해당 내용 뿐만 아니라 글씨 픽셀도 어떤 모니터 사이즈와 해상도에서 일정 사이즈 이상, 몇미터 밖에서 볼 수 있나 이런걸 검사하긴 합니다. 그럼에도 휴먼 에러가 나옵니다.
  • ?
    랩탑 2025.03.27 09:08
    그러고 보니, 예전에 거래처 한 군데에서, 지네들은 사내 규정상 서류의 기본이 A3라고 그걸 고집해서 지금껏 고생하고 있네요..

    곤란하면 A3 프린터를 하나 사면 될 거 아니냐고 하는데.. 프린터 자체 가격이야 그렇다 쳐도, 그 큰 걸 어따 놓으라고
  • profile
    동방의빛 2025.03.25 10:25
    저도 사람들은 세줄 이상 안 읽기 때문에 첫 두줄 안에 중요한 내용을 다 적으라고 배웠어요.
  • ?
    랩탑 2025.03.27 09:07
    저도 그렇게 배워서 중요한 내용을 순서대로 적는데도 그러네요..ㅠ.ㅠ..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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