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잇타잇타잇 타이치입니다~~
나름 플래그십(애즈락 주장) 보드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페이탈리티에 긁힌 이후론 다신 애즈락 안살줄 알았는데...
나름 플래그십(애즈락 주장) 보드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페이탈리티에 긁힌 이후론 다신 애즈락 안살줄 알았는데...
AM5의 시대지만 사실 AM4의 CPU 성능에는 이미 만족하고 있거든요. 근데 X470이 PCIe 4.0을 지원하지 않는게 문제였습니다.
이번 알리 세일때 백퍼센트 하나 살텐데... 3.0에 물려쓰면 억울할 거 같아서 갈아타기로 했어요.
X570S는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질 않아서 그냥 이걸 10만 언더로 업어왔습니다. 전기세 더 내지 뭐!

wifi를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이니 안테나 뒤에 있는 M.2 wifi 카드까지 갈아버리기로 했습니다
기존 보드는 pcie 4.0도 없고 NVME M.2도 실질적으로 하나만 쓸 수 있는 멍텅구리 X470 PRIME PRO입니다. 이젠 바이바이~


서멀패드가 신품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이걸 판 지인 왈 자기는 M.2가 없다고...
근데 사용하려고 파란색 테이프만 떼 냈더니 표면이 비닐같이 미끌미끌하더라구요. 요즘 서멀패드는 이런가...?
근데 사용하려고 파란색 테이프만 떼 냈더니 표면이 비닐같이 미끌미끌하더라구요. 요즘 서멀패드는 이런가...?

아무튼 그리고나선 M.2 WIFI 카드 교체를 위해 i/O쪽 쉴드를 전부 제거합니다.
처음엔 케이스에 연결되는 백플레이트만 풀면 될 줄 알았는데요

M.2 슬롯을 고정하는 나사 두개중 하나가 이 밑에 있습니다...

(와장창)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M.2 무선랜이야 규격이 거기서 거기니 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 교체했으니까 후닥닥 원복하고 조립
조립하고 부팅시키니 여지없이 DR.DEBUG 메시지로 0d 에러를 발사해대길래 30분 날려먹었습니다 ㅠㅠ 뭐 한번에 되는게 없네요
메모리 여러번 뽑았다 꽂았더니 겨우 작동합니다. 옛날 h97 페이탈리티때도 이러더니 저랑 애즈락이랑 안맞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UEFI도 진입해보니 그 보드 쓰던때랑 UI 바뀐게 하나도 없더군요.
당연하지만 성능은 별 차이 없습니다. 4핀 더 꽂아서 추가 전력 공급하면 다를 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디다 잃어버렸는지 파워 상자에 없네요. 새로 살게 또 늘어났습니다.
다만 요상한 점은... 전면 C타입 포트에 연결되어 있던 알리발 동글의 연결상태가 개선되었다는 거... 골때리네요.
여하튼 만족입니다! 이제 850X만 제대로 주문하면 됩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