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김에 어그로좀 끌어봤습니다.
최근 안좋은 의미로 이슈가 되는 백종원의 이름을 달고 나온 10주년 기념 리뉴얼 CU 도시락이 행사를 합니다.
QR을 찍고 하나카드 or 네이버페이(머니/포인트 QR결제)로 하면 40%를 할인해주는 행사입니다.
그리고 행사제품중 도시락은 정가 4900원에 맵탱 소컵을 증정합니다.
네이버페이 금/토/일에 응모후 QR결제로 하게 되면 500원행사도 있고
매일 오전11시/5시 30%할인쿠폰추첨에도 당첨되면 더 싸게 구매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늦은 퇴근이라 주변 가게들이 문을 닫아서 배채울거리 사러 들른 편의점이었을 뿐이었습니다마는..
어쩃든 사들고 집에 왔는데...
외양은 대충 이렇습니다.
평을 하자면,
볶음김치 맛없음.
나물 그냥저냥
생선조림국물에 조린 무조림(생선X) - 그냥저냥
마늘쫑 맛살볶음 불호
제육 - 잡내는 없지만 단맛 강함 그나마 나음
계란 - 맛없음
김치전 - 무슨맛이지?
해물동그랑땡 - 그닥
떡갈비인척하는 으깬 고기- 맛없음 잡내있음
소세지 - 어육소세지는 아니고 그 스팸같은 느낌으 느끼한 소세지?
사실 이런 맛없는것도 맛없는건데...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밥이고 뭐고 다 양많아 보이기 위한 장난질을 가득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배가 안차요.
배부르다는 안바래도, 어느정도 차서 가볍게 먹었다란게 아니라, 20-30%쯤 덜먹은 느낌입니다.
지난번 행사하던 제육한판입니다.
얘도 고기양을 많이 보이게 하려고 밑을위로 올렸긴했지만,
그래도 먹고서 부족한데란 느낌은 안들었거든요.
진짜 컵라면 소컵을 제공하는건 진짜 그걸 먹어야 배가 차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여튼 정말 정가주고는 먹고 싶지 않은 메뉴입니다.
한 10여년전 편의점 도시락들에 큰 실망을했었는데 그때가 다시 떠오를정도였습니다.
반대로 지지난주에 기대안하고 먹은 라구치즈파스타(마찬가지로 40%세일해서 2940원)는 맛은 좀단거 빼곤 덜푹익힌듯한 소스가 괜찮았고, 양은 한 5%쯤 모자란느낌이었단거 빼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