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간운전이 많아서 어둡게 틴팅하는걸 싫어합니다.
그리고 유명무실한 상태라도 애초에 국내법상 전면 VLT는 70% 아래로 떨어지면 불법입니다.
프라이버시? 몰고다니는 차가 다니는 도로가 사유지도 아닌데 말이죠. 차 안에서 뭘 하려고...
잡소리가 좀 길긴 했는데 앞유리에 미세돌빵도 많아지고 스월자국도 안에서 거슬릴 정도로 많아지기 시작한데다가 안쪽에 있는 틴팅마저 긁히고 상태가 안좋아져서 유리광택+썬팅재시공을 하려했으나...
전면유리광택은 어렵고 복원이 불가 + 70%짜리 괜찮은 틴팅은 비쌈 or 비선호 농도라는 이유로 시공업체를 찾기 힘듦 + 기존필름 제거로 추가비용 발생 이라는 이슈가 있군요.
어린이통학용 차량에 법적으로 해야 할 70% 이상 썬팅도 있으나.. 이놈들도 근처에선 해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럼 유리를 갈아야 한다는건데
생각해보니 동일한 옵션으로 유리를 바꾸면 공임비 다 해도 40이 안되게 바꿀 수 있을거 같아 발품을 팔아봤지만... 그런 곳들도 70% 썬팅은 딴데 알아보라고 번번히 퇴짜놓더군요.
뭘 어떻게 해야하나 짱구를 굴려보니... 그냥 옵션을 올려서 솔라글래스로 바꿔?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지금 타는 메기타 하브 차량은 풀옵션급인 인스퍼레이션으로 올라가면 기존 차음유리 대신, 자외선차단유리라고 명명한 솔라글래스가 들어갑니다. 말이 자외선차단유리지 기존 이중접합유리에 열차단까지 들어가서 사실상 틴팅할 필요없는 70%농도가 이미 유리단계에서 적용된 물건이지요.
근데 이걸 애초에 고려하지 않은 이유는, 옵션장난질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솔라글래스 유리사양에는 hud가 강제되서 유리값만 80만원을 넘깁니다.
국산차 치고는 꽤 부담되는 가격이라 제끼려했는데 뒤집어 생각해보니 기존 유리에 비싼 틴팅 적용하나 그냥 이걸 사나 고만고만한 가격이 될거란 계산이 나오더군요.
이러면 그냥 노틴팅 솔라글래스로 바꾸는게 그나마 낫나 싶습니다. 괜찮은 필름은 전면시공만 거진 수십만원은 우습게 찍으니..
버텍스 900에 30%, 유리 포함 48에 간게 기억이 나네요..ㅜ
30도 조금 어두워서
장인어른차 출고시에는 전면45 짜리 레이노s9 했는데
밝아서 보기 편했습니다.
70 구하시기 어려우면 마지노선이 50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