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같은 동네 살은 몇살어린 동생이 있는데
그냥 친구처럼 놀고 그러다가 고등생 이후로는 못보고
20살 성인되서 다시 안부 묻고 연락도 자주 했거든요
언제는 제가 국밥한번 산다니까 다먹고 나서는 그런 대신에 지가 저 갈곳까지 운전햐준답니다.
한참 먹는데 갑자기 소주 시키네요 ㅋㅋ
왜 술시키냐니까 끝까지 고집부림
결국은 말려도 안되서 지 혼자 몇잔 먹고
설마 운전하겠나 싶더니 진짜 운전해갑니다 ㅋ
친구한테 물어봐도 걔넨 운전하는데 버릇이 좀 더럽다고;;
니만 죽는거 아니고 몇사람까지 죽이는 짓이니까 절대 하지말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요며칠 그 애 집근처 지나갔더니 차 모양이 좀 이상합니다?
보니까 뒤는 트렁크가 없어져있고? ㅋ
앞은 등 몇개 깨부셨네요
트렁크는 당연히 찌부되서 압축되가지고 없어진거
걔가 술을 먹고서는 사고친건지 아닌지를 떠나서
술먹고 사고만 안나면 되지하는 생각은 언제 당하든 일이 있을거라고는 믿습니다만
저는 제 차 구하면 술먹고는 하루 텀을 두고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