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 ASUS 보조모니터를 보니 마침 제가 얼마전에 사서 쓰고있는거 살 때, 그런 듀얼스크린 보조모니터 후기가 많이 없던게 생각나서 후기 간단하게 올립니다.
겜트북(15.6인치)+ 메인모니터(32인치) + 보조모니터(24인치) 로 사용하다가,
데스크탑으로 바꾸면서 겜트북을 빼니까, 좌측에 있던 화면이 없어진게 아쉽더라고요.
그 위치에 유튜브나 작업관리자 같은거 띄우고 쓰기 딱 좋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겜트북 휴대할 때 쓸 수도 있고, 집에서 시즈모드로 쓸 수 있는 포터블모니터를 사기로 했는데,
Delta꺼 보고 눈이 돌아가버렸습니다 ㅋㅋ
근데 너무 비싸서 알리를 뒤져보니 거의 비슷한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카드할인까지 받아서 괜찮은 가격에 질렀습니다.
제품명엔 srgb 100% 라는데, 하단 설명에는 72%라고 나와있어서 어떤게 진짜인지는 모르겠고, 대부분의 포터블모니터의 색재현율이 이정도 근방이기에, 그러려니 하고 구매했습니다.
약간 더 저렴한 듀얼포터블 모니터도 있었지만, 이 모델을 산 이유는, 두 화면을, hdmi입력으로도 각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인데, 아래처럼 모드도 다양하고, DP Alt 안되는 기기에서도 모든 기능을 쓸 수 있어서 좋아보이더라고요.
암튼 주문하고 몇일 뒤에 받아서 설치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두고 쓰는데 4모니터 되니 좋더라고요.
이런식으로 패드 미러링도 잘 되고, 이번에 알게된건데, 에어 이상의 패드에서 스테이지 매니저 키면 패드도 복제 말고 확장이 되더라고요. 당장은 쓸일은 없지만, 나중에 윈도우 원격으로 사용할 때 애용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터블 모니터 답게 설에도 할머니댁에서 유용하게 썼습니다 ㅎㅎ
살 때는 똥탬 찍먹 못참지 하고 도박하는 느낌으로 질렀는데, 색감도, 기능도 다 나쁘지 않아서 잘 쓰는 중이네요.
전 그래서 아버지께 털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