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사람이 거실에 TV를 놔야하는데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벽걸이를 하려면 브라켓이 있어야하는데, 그냥 걸기만 되는 브라켓은 저렴하지만 걸고난뒤엔 틈이 좁아서 케이블 추가 삽탈 등 아무것도 할수가없고. 그런걸 생각해서 좀괜찮아보이는 틸트 스위블 로테이트 인출 되는걸 사면 브라켓이 10만원이 넘습니다.
TV가 인치당 만원꼴 받는 세상에 살고있는데 이상하게 브라켓에 10만원 태우는건 너무도 아쉽단 생각이 들어요.
대신 전통적인 방법인 티비다이 겸 거실장을 선택해보면, 괜히 일단 공간을 차지하는 무언가가가 생기고. 예전이야 DVD,VHS같은거 빌려다봤으니 그안에 플레이어 감금시키는 일이있었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구요.
거실장을 갖다 놓으면 거실장만큼의 자리가 사라지고, 거실장 그안의 수납함이있으니 괜히 뭘 쳐박아두고 싶어집니다.
이 둘을 비교하면 벽걸이브라켓은 단순히 케이블접근을 위해서라면 인치당 1만원 시대에 10만원 이상을 태워야하는것이고, 거실장은 케이블에 대한 접근성은 더 좋지만 부피가 크고 어쩌면 오히려 더 비싸고 예정되어있지않은 수납장이 애룸단지 저장소가 될수도 있다는 정리가 나오네요.
아 주면 주는대로 잘 쓰고 더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