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거리고 시끄러운 게 문제일까요..
전 그 시끄러운 소음과 누르는 감촉이 좋아서 쓰는데..
뭐 스트리머나 보이스 채팅, 사무실 등에선 무리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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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5.02.13 15:34
왜 요즘 키보드는 청축(클릭)이 전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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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2025.02.13 18:21
확실히 클릭축은 가장 싸구려인 오테뮤 청축에서 이미 손맛과 소리의 정점을 찍어서 그런 거 같긴 하네요,, -
360Ghz
2025.02.13 15:37
시끄러운게 젤 크죠. 사운드 프로파일 따지는 양반들이 클리키 특유의 소음은 당연히 필요도 없고... 매니아층이 외면함에 따라 생산할 필요도 없는 스위치라 니치마켓처럼 변한 클리키를 양산 업체들이 찍을 이윤 더더욱 없구요.
초고가로 구매해줄 일부 구매자 빼면 찍을 필요 없으니 걍 고가로 팔고 말죠.
딴건 몰라도 구조상 불량률이 높아서 잘 안나오기도 합니다. -
유니
2025.02.13 18:22
오테뮤 청축 쓰면서 1년에 스위치 10개 해먹은 기억이 나긴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지퍼백에 쓰지도 않는 청축 20개가 남아있네요.
-
글에 적힌 이유가 제일 크다고 생각해요
보통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끼면 소리가 체감이 잘 안되는데
집에 가족들과 같이 산다거나 기숙사 룸메이트가 있다고 한다면
여과 없이 그 소리를 듣다보니 시끄럽다는 얘기를 들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
유니
2025.02.13 18:24
솔직히 저도 옆에서 청축을 두들기면 귀 막고 싶긴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외부 갈 때는 갈축(텍타일)이나 적축(리니어) 등을 선호하긴 해요... -
청축이 처음엔 경쾌하고 좋은데 며칠만되어도 그 소리에 질려버립니다.
거기에 주변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엄청 싫어하죠.
그래서 멸망 -
유니
2025.02.13 18:35
확실히 게임 하면서 마이크로 채팅하는데 청축 소리는 무슨 기관총 갈기는 듯한 소음인지라 게이머부터가 피하고 리니어 자석축 등으로 넘어가더군요.
-
메이드 2025.02.13 16:16
적어도 리듬게임에선 청축은 적축보다 나쁘다는게 주류 의견입니당 -
유니
2025.02.13 18:38
청축이 보통 키압도 높고 시끄럽기에 반응속도를 못 따라오고 무엇보다 소음 때문에 음악을 놓힌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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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타자라 청축이 필요한데 요즘 잘 없긴 하더라구여 ㅠㅠ -
유니
2025.02.13 18:37
오테뮤 청축 비키 키보드에 상판 알루미늄인 걸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광축 카일 청축도 있고요.
처분해볼까요... -
최근 기계식 키보드가 사무용으로도 진출하는 가운데 사무실은 물론 집에서도 시끄럽고, 심지어는 PC방에서도 사용자에 따라 심한 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된 거 아닐까 해요. -
유니
2025.02.13 18:36
저도 지급되는 맴브레인 키보드가 워낙 엉망이라 그냥 사비로 기계식 사서 쓰려고 합니다.
2020년부터 몇몇 분들은 적축이나 갈축+구름타법으로 넘어가는게 보이더라고요. -
?
그런 당신에게 카일박스백축을 추천드립니다
한알 400원대로 비싸긴한데, 찰칵소리가 덜 요란합니다.
8bitdo 기계식키보드에 들어갔던 물건이기도 합니다. -
유니
2025.02.13 18:39
아.. 전 너무 싸구려인 오테뮤 청축이 마음에 듭니다.
근데 저게 싸구려에 내구성도 낮은데 키감 하나는 원툴입니다. -
윤활이 의미가 없는 스위치죠. 그리고 사람들이 청축의 시끄러운 클릭 소리 보다는 바닥치는 리니어의 도각도각하는 소리를 더 좋아하기도 하구요. 요새 스위치들의 대세는 바치리 입니다. -
유니
2025.02.13 18:33
네, 안 그래도 어제 받은 핑크치즈축 키보드만 해도 리니어 타입에 바닥까지 치며 올라오는 조약돌 구르는 소리, 물 끓는 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데 최적이더군요.
그러다보니 구름타법은 상극이더군요.
요즘 키보드는 그냥 바닥까지 꽉 눌러버리는 걸 중시하나 봅니다. -
?
처음에는 촉각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키보드가 좋았는데 점점 손가락만 올려도 눌리는 키보드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오래 타자를 쳐도 손가락이 덜 피곤해요.
요즘 유행하는 키보드는 리니어도 제법 시끄럽더군요. -
유니
2025.02.13 18:52
저압 스위치나 자석축 등이 그 손가락만 살짝 눌러도 입력되는 구름타법에 유리해요.
자석축은 아예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키 입력 지점을 조정해서 최대한 민감하게 하면 키보드 옆에 책을 던지듯 쾅 하고 내려두기만 해도 반응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
?
지금 사용하는 독거미 황축만 하더라도 만족감이 꽤 높은데 고장나면 자석축부터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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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夜2ndT
2025.02.13 19:05
저 같은 경우 청축에 갈축에 황축에 라임축에 친구가 갖고 있는 자석축까지 써봤는데... 저는 그냥 택타일 계열에 뼈를 묻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
유니
2025.02.13 19:07
홀리판다 어떠세요.. 텍타일이면서 바닥 치는 그 키감의 유행을 시작시켰던데 말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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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夜2ndT
2025.02.13 19:09
안그래도 DROP 오리지널이랑 게이트론 청룡축 둘 중 하나로 축갈이 해볼 의향은 있습니다. 통장과 귀차니즘이 문제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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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쓰던 체리청축 키보드가 풀배열이 너무 큰거 같아서 오늘 막 게임용으로 체리 MX 1.1 텐키리스 배송받았읍니다...
하지만 사실 사무실에선 체리적축이 주력이고 지금은 맥북키보드 쓰는중이죠
사실 키감은 MX Keys 펜타가 제일 좋은것 같긴 했어요 그다음은 체리적축 -
유니
2025.02.13 21:33
의외로 느끼는데요 제대로 만든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어설픈 키보드보다 낫더군요.
씽크패드 키보드가 대표적이죠. -
청축도 가벼워서 녹축 썼는데 녹축 키보드는 백만년전에 멸종했습니다.
유니콤프야 버클링 NKRO 싸게 하나 뽑아다오... -
유니
2025.02.13 21:32
버클링 스프링 키보드 좋죠.. 근데 환율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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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의 소리랑 감촉을 느끼느니 버클링을 듣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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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클릭, 리니어는 걸림의 형태와 하우징 재질로 달라지는 소리를 충분히 체감가능해서 바리에이션이 계속 나오지만 클릭계열은 그 차이를 짤깍하는 클릭음과 특유의 느낌이 다 잡아먹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