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는 동생이 억울하게 당해서 안쓸수가 없네요.
작년 말에 모니터를 두대 샀는데, 정말 운이 없는지 모니터 두대가 다 초기 불량으로 왔다더라고요.
하나는 모서리가 깨진 상태로 왔고, 하나는 외관상은 이상 없는데 화면이 비정상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센터로 보내서 불량판정서를 받아야 환불처리가 된다고 하길래 뭐 그건 예상했던거니까 두대 다 보냈는데
외관 파손은 파손 건이라 안된다고 하고, 하나는 정상이라더군요.
그러면서 센터에서 점검했다는 내용을 사진으로 보내주는데, 사진 상으로는 정상으로 보이더군요. 그래서 정상판정 받은 모니터는 제가 받아서 확인 해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한대, 그러니까 외관 파손건은 판매자와 당사자끼리 합의해서 환불처리가 저번주에 됐다고 하고..
오늘 "정상" 판정 받고 돌려받은 모니터 다시 연결 해봤거든요? 그랬더니 위의 사진처럼 나오네요.
대체 센터에선 어떤 케이블을 쓰는건지 모르겠는데, 저기서는 정상으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같은 DP 케이블을 썼을것이고, 이 모니터는 DP포트가 하나 밖에 없거든요?
센터에 가서 직접 확인 해보고 싶을 정도로 이상하단 말이죠. 저랑 아는 동생은 화면이 이런데 센터에서만 정상이라고 하니까요.
무슨 A/S센터는 마법의 DP케이블을 가지고 있어서 거기서만 정상으로 나오는걸까 싶네요.
저랑 제 지인은 화면이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센터에서는 정상으로 나오니 말이죠.
이걸로 두달 가까이 끌고 가는 모습을 보니 아무리 저렴해도 므시 모니터는 사기가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