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구들이랑 생기부 얘기하고 있는데 애들이 문득 기억난 부분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웃다가 들고왔어요.
사실 제가 오타쿠라는걸 알고있어야 조크로 써먹을 유-우머이긴 한데 담임선생님의 센스라면 센스라고 해야할지
지금보니 생기부에 쓸게 없으셨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생활동안 성적이나 성격, 장래희망, 취미가 모두 롤러코스터를타는 흔히 못보는 희귀케이스라 선생님들 입에서 많이 오르내렸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조용히 국영수 공부나했어야 했어요.
요즘은 생기부도 내려받을 수 있어서 박제하기 딱 좋은것 같아요.
저도 뭔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