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쯤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를 써보겠노라고 갈아엎고 시도 해봤습니다만
그 당시는 정말 데스크탑용 프로그램이 부족했고, 지금처럼 웹으로 모든게 가능한 시대가 아니라
호환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윈도우로 돌아오고야 말았는데요,
지금은 오피스와 국내 온라인 게임을 제외하고는.. 특히 스팀 게임 호환성이 너무 좋아져서
가볼만 하지 않나 싶어졌네요.
심지어는 동영상도 예전엔 코덱 호환이 문제였지만 지금은 어차피 유튜브로 보니 이것 역시 자연스레 해결 됐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하는 게임이라고 해봐야 (원격)검은사막, 일부 스팀게임 정도다보니 갈아엎고 넘어가보고 싶어지네요.
오피스가 제일 문제이긴 하지만.. 이건 웹으로 어떻게든 해보고 정 안되면 윈도우 가상머신이 있으니 말이죠.
스팀 OS가 정식으로 설치되면 고민도 안하겠는데 그건 없으니 키메라 OS라도 괜찮지 않을까요??
패키지 설치나 시스템 설정 만지다보면 쓰던 배포판에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스팀 호환성 좋아진건 일반 배포판도 마찬가지 수준이고요.
다만 여전히 윈도우 대체는 힘들수도 있으니 멀티부팅을 세팅을 하는건 여전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