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패드 아날로그 스틱 고질적 문제가 물몸입니다
네 결국 머하다 보면 하늘 보기 바쁜 캐릭터를 보느라 빡쳐서 어차피 a/s 기간도 지났고 나중에 인두기 하나 구해서
지지면서 놀자 라고 생각하며 대용으로 듀얼센스를 구매 했습니다
다 좋은데..... 솔직히 편리성은 물몸은 둘체 쳐도 엑박패드가 최고는 맞더라구요
그냥 딸칵만 해도 다 잘되고 진동도 잘오고..... 그런데 아날로그 스틱이 물몸이라 문제지요...
여하튼 듀얼센스는 다 좋습니다 진동이고 뭐고 셋팅만 잘 하면요 셋팅만...
그전까지의 고통을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햅틱 피드백이 듀센의 화룡정점이자 그 자체이죠
네 그렇습니다 그걸 원했습니다.... 하지만 지원 안하는 게임도 있기마련
그렇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라면된다.. 아니 하면된다 의 미친 인종 아니겠습니까
찾아보니 보이스 미터를 연동하면 미지원 게임도 어느정도 는 되게 해주더군요
사실 스팀의 dsx 를 이용해도 되긴 합니다만 무지성 풀 진동을 느끼고 싶다면 써도 되긴합니다만
게임 노래에도 반응 할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해서 처음엔 좋았는데 10분도 안되서 아 내가 미칠거 같다 싶더군요
그러니 보이스 미터를 이용하려 하였으나 일부 게임에서 좀 말썽이었습니다
디아4를 키는 순간 햅틱이 죽더군요...
(아니 뭐요? 이게 무슨소리야 내가 내가 진동이 없다니!!! 안돼!!!)
여하튼 별 쌩쇼를 다했습니다 보이스 미터에서 각 지정위치를 바꾸기도 하고 다시 깔기도 하고
사실 dsx가 원인이기도 했지만 한번 꼬이면 다시 깔아야 정상 작동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dsx 내에서 구버전같은 방식으로 키는게 있는데 듀얼센스x 를 불러 내는것 이었죠
거기에서 아웃풋을 보이스 미터 출력으로 바꾸니 되네요...?
다시 깔고 설정하고 이거 바꾸고 다시깔고 수차례 하느라 6시간 날라 갔는데
뭔가 해결되는 순간 기분은 좋은데 하늘이 노래지네요 속된말로 빡쳤는데 이렇게 하면 됬는걸 하고 더 빡친거죠
아오...
그래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무지성 편함은 그냥 보편적 편함은 엑박패드라고...
근데 듀센은 하번 셋팅 끝나고 나니 그맛이 또 죽이긴해요... 그래서 더 열받네....
물론 그냥 햅틱 지원 게임이야 굳이 고생할 필요는 없는데 전부 지원은 아니니까요
거기에 하나더... 무선은 죽어도 햅틱 못쓰게 해놨더라구요 유저 패치도 엄두를 못내는거 보면 머...
이런거 보면 소니가 좀 밉긴합니다... 이악물고 그냥 냅두네 ㅠㅠ
후... 왜 좀더 손맛보자고 이 고생을 한거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손맛 재대로 즐겨야 겠습니다 오늘의.. 아니 어제 인가.. 의 고통과 인내의 달콤함을 즐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