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녀오면서 비행기표에 나온 시간을 보고, 네이버에서 대충 검색해서 나온 시차 계산 사이트에 가서 도착 날짜와 시간을 추려낸 후에 그대로 일정을 맞췄는데요.
무슨 이상한 사이트를 본건지 제가 뇌를 빼놓고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 처음 도착하는 날도 하루가 빗나가고 한국에 도착하는 날짜도 하루를 당겼더라고요.
뭐 미국 도착일이야 미국 유심을 하루 못 써서 그냥 하루 로밍한 걸로 끝내긴 했는데, 한국에는 금요일에 도착한다고 동네방네 이야기해놓고선 정작 토요일에 오니 하루가 삭제된 느낌입니다.
잠깐 자고 일어나서 이렇게 앉아있는 것도, 아직까지도 뉴스나 주간뉴스가 안 올라온 것도 다 그 하루 때문이라고 주장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