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얼마전 올린 행사로 고기 짬뽕을 2+1으로 낚아왔고, 오늘 점심으로 먹어봤습니다.
좀 맵대서 대충 백원짜리 동전 1/3정도분량의 스프를 덜 넣고 먹었는데..
그냥 뭔맛인가 싶어요.
짬뽕맛이 얼큰하게 나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건더기가 푸짐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진하긴했고 매운맛이 있긴했는데....음...미묘?
그리고 면이 빨리 불어버린단 느낌이 좀 있네요.
아마도 남은건, 정석대로 먹진 않을거 같고, 뽀개서 스프만 찔끔 뿌려 간식처럼 먹지 않을까 싶네요.
큰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짬뽕맛은 암튼 아닌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