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벼르고 벼르던 제 방 공유기 교체를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iptime N104Q입니다. 2013년에 나온 물건을 2018년에 펌웨어 지원이 끝났는데도 지금까지 쓰고 있었네요;;
거실은 반기가 요금제와 함께 ax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어 속도가 정말 쾌적했지만 방에 오기만 하면 항상 답답했었습니다.
포브스 선정이 딸이에요
그래서 구매한 TP-LINK Archer AX17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Wifi 6(80MHz)를 지원합니다.
원래 샤오미 AX3000T를 가성비 때문에 구매해볼까 했지만 정발 썰이 돌아서 직구하긴 애매하고, 순정 펌웨어 쓰긴 뭔가 꺼려지고, 그렇다고 OpenWRT를 깔기엔 지식이 너무 없어서 또다른 가성비인 이걸 샀습니다.
근데 샤오미 불안하다고 이걸 산 건 제가 생각해도 웃기긴 하네요
외형은 대충 이렇습니다. 4개의 안테나와 상하단 통풍구가 있습니다.
(위: N104Q / 아래: Archer AX17 / 802.11ac까지 지원하는 기기에서 테스트)
세팅하고 바로 속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업로드는 3배, 다운로드는 5배 정도 차이나네요.
PC에 유선으로 연결한 경우에도 속도향상이 어마어마합니다.
다운로드는 5배 정도, 업로드는 무려 10배에 육박하네요.
Wifi 상태에서 방문을 닫고 거실에서 측정한 속도입니다.
이제 굳이 거실 Wifi로 바꿔가면서 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것 때문에 암이 나았습니다)
놀랍게도 어제 오전 6시에 주문했는데 오늘 11시에 받았습니다. 실구매가는 저기서 -1500원 정도입니다.
가성비로 Wifi 6 쓰기엔 충분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쿠르스크서 전투 참여 중...
태블릿 할부금 다 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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