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폰에 리니지OS 올리거나 AOSP에 가까운 외산폰를 건들다 보면 느끼는건데
앱 서랍에서 폴더를 못 만드는게 상당히 꼽습니다... 노바런처도 유료 구매를 해야 지원하는 기능이죠
홈화면에 폴더를 만들어도 안에 4개 이상 들은게 아니면 2개, 3개일때 보이는 모습이 상당히 무쌩겼고... (특히 3개일때 삼각형 만들어지는건 OME 수준입니다)
멀티윈도우는 지원은 한다 수준이라 툭하면 크래시 나고 UI 어그러지고...
그렇다고 AOSP의 최장점인 가벼움은 어떤가 하면, 요즘에는 딱히 가볍지도 않습니다...
리니지OS를 예로 들면, 공식 지원 기종이면 몰라도 비공식 지원 기종이라면 갓 설치했을때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움에 혹하다가도 앱 크래시랑 발열 몇번 겪고나면 학을 떼면서 One UI 기반 커스텀롬을 전전하게 되는 수준인 듯합니다.
아무리 삼성 망한다 갤럭시 망한다 해도 정작 그 빈자리에 나사 여러개 빠진 AOSP랑 중국롬만 남는다 생각하면 안드로이드의 미래가 어떨지 아찔해지는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