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반인이었을때는 단수야 뭐 대충 안씻고 안마시면 되지 그런거였는데
이제... 좀 기술을 사용하는 직책에 있다 보니까
긴급하게 단수나서 중간중간 처리하는데
밸브 태워먹고 펌프 태워먹기 정말 좋게 (=싸게) 시설해놓은건 둘째치고
문의전화가 무슨 밤 내내 오는지..
2시에 억지로 잤더니 4시에 전화와서 6시에 재공급 개시한다고 체크하라고 하고..
6시되니 안나오고 문의전화 계속 오고...
7시까지 안나오니까 살수차 또 운영하라고 살수차 안내하고 운영하고
9시까지 각 공동주택 개인주택별 체크하고...
중간중간 밸브들 확인해주고 펌프 안타는지 확인하고
아침 10시까지 연장해서 근무하다 그냥 쓰러져 잤네요.
덕분에 오늘 중고거래 멀리서 오신 분 못 뵐 뻔했네요. 죄송합니다. 연락은 닿았으니 다행입니다..
긴급단수지만 좀 너무 힘드네요..
날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