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이동합니다
말 그대로 "가깝기" 때문이죠
그렇게 오늘도 자전거 타고 도착을 해서 볼일보고 나왔는데
제 자전거가 없어졌습니다
아니 자세히 보니까 옆으로 치워져있습니다
...?
그리고 주변엔 다른 자전거 몇개도 옆으로 치워져있군요
차도와 인도 사이에 있는 펜스에 기대고 있어요
난 분명히 자전거 주차장에 놨는데??
자전거를 주차장에 두면 길이에 따라 조금은 자전거 도로쪽으로 튀어나옵니다
그러니까
요런 모양새인거죠. 참고로 인도 개넓습니다
눈대중으로 15센치 튀어나와요
의심되는건 자전거가 튀어나와서 자전거를 펜스에 기대도록 멋대로 옮겨둔거같아요. 작아서 안튀어나오는건 멀쩡히 주차되어있었거든요
솔직히 훔처가는것보다야 백배 나은건 사실이지만 이유를 떠나서 남의 물건에 아무런 고지도 없이 손대는건 기분이 나쁘네요.
옆마을엔 무려 시에서 공영자전거를 자전거도로 다 점유할 정도로 대충 놓고 가던데 그거나 치워주지...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대충 끄적여봅니다
안그래도 요즘 심란한데...
(뒤늦게 현장 사진첨부)
이중주차 밀어내는것도 아니고 용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