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취업해서 독립했습니다... 변변찮은곳이라 사실 오래있을곳은 아니라 2년안에 갈아타야되긴 하는데;;
암튼 방도 넓은곳으로 구하고 근 1달차가 됬습니다. 최저시급인건 눈물나지만 백수보단 낫지 싶어서 다니고 있네요.
그래도 같은 항공쪽이라 경력도 쎃이고...
이번엔 돼지우리처럼 살지 말고 깔끔하게 살자는 결심을 하면서 로청을 하나 구했는데 맘에 드네요.
샤오미 m30s인데 나름 온수세척 온풍건조 로봇팔까지 달린 가성비 종결 취급받는 모델입니다.
맵핑도 잘되고 사물인식도 잘됩니다.
모서리에 팔꺼내서 벽에 딱 붙으면서 물걸레 청소하는거보고 감탄을...
물통에 아스토니쉬 바닥클리너 넣고 돌리니까 깨끗하더라고요.
그전에도 나름 바닥 깨끗하다 생각했는대 서너번을 돌려도 계속 구정물이 나오는거 보고 기겁을;;
원룸이 11평인데 완전 정사각형 모양이라 공간이 잘 뽑혔더라고요. 다른 9~10평대랑 비교해도 거의 1.5배는 더 넓어보이는... 게다가 이 크기에 월세 25만원밖에 안합니다. 여기가 유독 저렴하더라고요. 위치가 좀 외곽이긴 한데 차가 있으니까...
재보니까 화장실 부엌 거르고 가로 5미터 세로 4미터 정도 나왔습니다. 저는 부동산 사진보고 사기인줄 알았는데 진짜 이정도 느낌이더라고요 ㄷㄷ; 화장실도 곰팡이 없이 깨끗하고 작은 창문도 있어서 습기관리에도 용이하고
암튼... 이제 돈도 벌고 예전처럼 이것저것 리뷰 올리고 싶긴한데
예전보다 나가는돈도 많고 초과근무도 안해서 수당도 못받다 보니까 금전적으로 전혀 여유가 없네요...
출퇴근거리도 25키로 정도 되서 기름값도 꽤 나가고요. 군대 있을때보다 거의 월 50~70만 이상은 차이나는듯;;
아 520d f10 사고 싶다... 연비도 좋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