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일뽕글을 보고 나서 든 생각인데,
세상이 흉흉해져서, 뭐하나를 그냥 아무 의미 없이 받아들이기 어려워졌단 생각도 좀 듭니다.
실제로 최근 연재를 시작한 모 작품에서,
'그쪽' 사상의 상징으로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처음부터 등장하니까,
그냥 편히 못보겠어요.
중간중간 다른 상징도 때려넣은거 아니야? 하고 말이죠.
자연스러운 전개여도, 일부러 그런 연출과 구도를 넣었나 싶고..
이래저래 피로감이 든다니까요.
일하고 돈받아 가는 곳에다까지 그네들 상징을 고용주의 허락도 안받고 넣어대는건지 쩝...
물론 어느 미친 고용주가 자기네 매출과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걸 허락하겠냐마는 싶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