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휴일이라 아무것도 안하고 자야지 싶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일할때는 모르겠는데 쉬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네요.
해가져서 나가 봤습니다.
동네 인도가 도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걷기 힘이 듭니다.
유일한 안식은 위험을 무릅쓰고 자전거 도로로 걷는 거구요.
은행이 이제야 노랗게 변하네요.
근처 메가에서는 아이에게 인기인 콜라보 상품이 있었습니다.
면도날 사려다가 그냥 일회용 쓰다 버리는게 훨씬 싸서
도루코 10개팩이랑 거품을 집었습니다.
프링글스 매운맛은 맵진않고 느끼한걸 좀 잡아서 괜찮네요.
원래 베게 사려고 나갔는데 목적을 잊고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