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이요..
1980년대까지만 해도 험준한 산길이나 행정구역 경계가 애매한 지역에는 산적이 종종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무려 1981년에 서울시와 경기도 경계던 청계산 근처에서 부랑자들이 산적 행세를 하며 트럭의 물건과 돈을 털어간다거나...
중부고속도로가 개통 전이던 시절 문경세재를 넘는 트럭에 뛰어들어 물건을 집어간다거나...
잡으려 해도 평소에는 화전민이나 농민 등으로 살다가 산적으로 돌변하는지라 골치였고, 산에 숨어버리면 잡을 도리가 없었죠.
지금은 비싼 물건이나 돈은 보안차량을 사용하고 경찰과 CCTV가 깔리고 산적질 해서 얻는 이득보다 리스크가 더 커져서 사라졌죠.
사실 40년 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