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 없는 펜슬 프로 지원이 아닐까 싶어요.
신형 패드 에어나 패드 프로 출시하면서, 펜슬 프로를 출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핵심은
"아이패드는 가로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카메라를 가로로 옮길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서 기존 펜슬 충전의 메커니즘을 수정해야 했다!"
였단 말이죠...
스퀴즈는 솔직히 새로 펜슬 팔아야 하는데, 악세사리 치고 가격대가 있다보니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하겠다, 아무런 개선점 없으면 욕 먹을 것 아니까 어거지로 넣은 것 같고...
(솔직히 펜슬 쓰면서, 스퀴즈 불편하기만 해서 쓰질 않네요...)
솔직히 일반인 입장에서는 펜슬 프로나 펜슬 2나 대부분의 기능이 거기서 거기인데, 충전 메커니즘을 수정할 필요가 없는 패드 미니 신형을 펜슬 프로와 매치시킨다?
아무리 봐도 그냥 펜슬 새로 팔고 싶단 말 외에 이유가 있나 싶어요.
차라리 패드 프로나 패드 에어처럼 카메라라도 방향 바꾸고 말을 하던가, 원가 절감은 하고 싶고, 돈은 새로 뽑고 싶다는 투명한 생각이 보여서 솔직히 별로입니다.
거기에 전면 디스플레이 60Hz인 것과, 전면 카메라 위치 보니 젤리스크롤 해결은 솔직히 기대 안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