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른 바퀴벌레들을 쥐들이 포식하는걸 CCTV로 확인할 수 있네요.
원래 요즘 되면 지네가 벽을 오르내리는걸 기글하면서 볼 수 있는데
한마리도 안보이는걸로 봐서 동네 농사가 망한결과 먹이부족으로
제가 사는 집으로 쥐가 레이드(?) 온 모양입니다.
벌레들을 쥐가 해결해주니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세X코 불러야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 심란하네요.
쥐가 광케이블을 두번 끊어 먹었거든요.
근데 5G를 쓰다보니 인터넷 좀 끊겨도 심드렁(...) 한지라
그래도 이러다 지붕에 구멍내면 비올 때 곤란하니
동네 아마추어 쥐헌터 분들께 조언 구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쥐가 뭐 없었던건 아니고 작년에도 있었고 재작년에도 있었는데
대놓고 CCTV에 떼거지로 잡히는건 처음이라...
여긴 첩첩산중이라 도시에 코로나19 전후로 쥐가 늘어난거랑은 상관없을텐데...
쥐가 많아도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