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네... 원인은 지난 금요일 때부터 갑자기 시작된 잇몸 붓기와 격통이었습니다. 최근 사랑니를 빼고 스케일링, 잇몸치료 등등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손을 봤기에 걱정이 없었는데, 저 잇몸에 반쯤 파묻힌 사랑니가 또 문제가 되어 엄청난 염증 반응을 일으켰던 겁니다.
그래서 즉석에서 사랑니 발치, 게다가 잇몸이 고름으로 다 헐어 있던 상태라 환부를 꿰매기까지 해서, 또 치과를 방문해 소독과 실 뽑기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기글 여러분들 이빨 관리는 미리미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