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무료 공개 음악회에 진짜 유명한 가수들이 온다고 해서 애기 구경시켜줄려고 나갔었는데요.
저 정도 급이 되니 노래하는거나 진행하는 거나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만 나오더라고요. 시간과 체력의 관계로 노브레인과 노라조만 좀 보고 나왔지만요.
다른 한편으로는 사운드 셋팅이 영 엉망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진짜 셋팅이 엉망인지 아니면 앞자리 스탠드석에 최적화한거라 뒤에서 들으면 엉망이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저렇게 셋팅해도 무대 시설팀이 돈은 받을거라고 생각하니 저도 앞으로 리뷰 쓸 때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하고 돈 받으면 프로잖아요?
그리고 사운드 세팅이 엉망 같다고 느끼시면 사실 엉망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