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가 뉴이를 품에 안는다 해서 갑자기 치고 올라올 수 있나? 그래도 단숨에는 힘들겠지? 하는 느낌이에요. 레드불은... 뭐 베르스타펜이 있으니 잘 견디겠죠. 해밀턴 이적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페라리가 내년엔 얼마나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할지도 궁금하네요.

ㄷㄷㄷ..

뉴이 형님을 영입했다고 하지만, 글쎄요?...
(애드리언 뉴이 형님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TMI를 좀 하자면, 레드불 레이싱에서 오랫동안 패키징(카울)과 에어로 다이나믹(공기역학) 파츠의 설계를 담당했던 엔지니어입니다)

뭐, 뉴이가 레드불을 떠난다고 한 후에 멕라렌이 살아났고, 레드불은 초상집 분위기던데....

전, 애스턴 마틴을 응원하진 않는데 만약 챔피언쉽 경쟁을 한다고 하면 차량 업데이트도 업데이트고 엔지니어 영입도 중요하지만 차를 모는 드라이버 라인업을 전면 재수정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ㅅㅌㄹ)

알론소 형님은 알파로메오에서 말년을 보낸 키미(안토넬리 아닙니다. 라이쾨넨 형님이요) 형님 처럼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떨어지신 상태라 차량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해도 현 계약이 끝난 후 재계약이 가능할지 의문이기도 하고요...

여튼, 세간에선 뉴이 형님의 패키징이 너무 드래그 같은 공기역학 성능 쪽으로 집중하다 보니, 파워유닛이나 브레이크 쿨링 같은 부분이 타 팀 대비 좀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그나저나, 애스턴마틴이 메르세데스 파워유닛만 쓰다가 26년도 부터인가 혼다 파워유닛으로 바꾼다고 하던데 그건 뭐 미래의 얘기니까 패스....

한 분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네요.
많은 애스턴 마틴 내부 엔지니어들이 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같은 외부인은 모르는거지만 뉴이랑 같이 일하고 이런 저런 결과물을 내는게 엔지니어들 본인 커리어에 의미가 있겠죠.

일단 아들부터 쳐내야..

알론소 계약이 26년까지라 26년에 챔피언십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사람 한 명 들어왔다고 바로 떡상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서 기대가 크진 않네요...한편으론 레드불이 떡상했던 게 대규모 규정 변경 이후였으니(2009년, 2022년) 26년에 뭔가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규정변경이 있을 테니까 그 시기를 노리는 것 아닐까요? 파워유닛 변경되는 그때를 타겟으로 차량 개발을 할지도...

적어도...애마에서 다른 이슈는 없었으니까요.

에어로 성능의 보강이 있고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할 자금력(?)은 매우 풍부하고...

엔진이 찐빠(?)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챔프가 되는 건 그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드라이버 역량이 중요하니까요.

다만...적어도 스트롤이 중위권 정도는 해주니깐 차량만 받쳐준다면 포디움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알국왕님은 뭐...언제 은퇴해도 미련 없으실 거 같은데 로레슨 회장님이 그 뒤에 가정교사를 누구로 데려올지 모르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F1 인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