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는 가장 완벽한 rts게임?!

진짜 최신작들 나오는거 보면 저걸 어떻게 뛰어넘지 싶습니다.

그래서그런가 사우디컵? 이스포츠월드컵에서 왠만한 게임들보다 상금이 많다고 하더군요.

특히 워3 모델링은 블자가 진작에 구현해놧죠..

출연 종족만 10개 되는 카오스 rts탄생..

이미지 호스팅 따로 쓰시나옹 저정도 화질이면 업로드컷 15mb넘어갈텐데

심지어 거 뭐냐
스톰게이트 뱅가드 캠페인은 꼬라지가 뭐 아서스 mk2 만들려고 그러나? 싶은 모양새라
그저 한숨만 나오더랍니다. 아까운 60달러...

스2가 블리자드 최전성기때 만들은 게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2010년에 바닐라 출시된 게임이 비주얼도 그렇고 굉장히 완성도가 높았다는거를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 밸런스 방향성-전투터지면 그냥 순삭 되는거는 틀려먹었다 지금도 생각하지만요.

그냥 붙이면 서로 체력 공격력 등등 수치가 너무 달라서 게임이 안됩니다.
휴먼 풋맨 체력은 420인데 마린 체력은 45, 업글해도 55...ㅎㅎㅎ 울트라리스크가 체력이 500이죠. 휴먼 나이트 체력은 885, 업글시 985구요.
적절하게 밸런싱하려면 엄청 머리아플 것 같네요.

같은 RTS라도 지향하는 바에 따라서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는데, 잘 만들기 참 어려운 장르죠.

다 같은 RTS라고 해도 스타/워크/C&C같이 면자원 + 마이크로컨트롤, 토탈(어나힐리에이션)/슈컴같이 실시간 점략 + 전장을 뒤엎는 에픽유닛뽕, 컴오히/월컨/워게임 같이 포인트제 유닛 + 전장의 현실성 (보급등) 등등 지향하는 바가 다양하고

세부 시리즈 마다, 맵 구성(본진이나 자원의 위치에 따른 유불리), 진영 및 유닛 (몇 개 진영이 다투냐, 육해공 유닛조합)에 따라서 밸런스가 천차만별로 벌어지니 (...)

점점 캐쥬얼해지는 게임의 방향성을 따라서 게임의 깊이가 옅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데, 개인적으로 말해서는 안되는 그 게임인 C&C4가 멀티플레이만 보면 수작이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패키지가 아니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을 시작했던 게임이고, 위에 언급한 요소요소를 간략화 했지만 게임 컨셉에 꽤나 잘 녹여놨더군요.

이 C&C4의 온라인 게임플레이를 간략화해서 출시한게 모바일 게임인 C&C rival인데 EA의 모바일 게임 치고는 재미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고, 이제는 찾을길이 없는 C&C 온라인 (제너럴2로 개발되다가 C&C4같은 온라인 타겟으로 C&C 최후의 작품이 될 뻔 했지만 개발중지) 이 10년 넘게 아쉬울 따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