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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개인 PC인데,처음에는 어차피 코딩만 하는 PC에 12100F면 충분할꺼라고 생각했읍죠.
근데 쓰다보니 (당연하게도) 창은 수십개 열어놓고 쓰는게 일상이고 조금 느린 것 같아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13세대 H 라인업 ES CPU가 장착된 ITX보드 입니다. (정확히는 13700H ES) 타오바오에서 CPU + 보드 해서 1100위안이면 저렴하죠. 사실 위에 말은 핑계고 ES가 궁금했습니다.
모바일의 H 라인업은 12세대나 13세대나 같은 6+8 다이를 쓰고 캐쉬 용량도 동일해서 단순 내장그래픽으로만 사용한다면 30%이상 저렴한 12세대 ES를 구매해도 큰 차이 없습니다만,
그나마 NVMe SSD 3개에 나눠주고 남은 PCIe x16레인 포트가 12세대 ES에서는 Gen2 x8로 동작하고 13세대 ES에서는 Gen4 x8로 동작해서 나중에 외장 그래픽을 달거나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 있다면 13세대 ES모델로 조금 더 투자하는게 이롭다 판단했습니다.
플라시보인지는 모르겠지만, P+E 에서 큰 차이가 있다 없다 말이 많아서 처음으로 윈도 11로 올렸는데 겨우(???) P코어 2개에 E코어 8개 늘어난 것 치고는 체감이 꽤나 되는군요.
쓸만하다고 확인되었으니 집에있는 NAS도 당초 목표한 N100보드가 아니라 PCIe lane을 더 쓸 수 있는 이런 보드로 바꿀 것 같습니다.
P.S 램오버도 무난하네요. 커스텀 프로파일로 C다이 1.35V에서 3200이 깔끔하게 먹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