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MPTool 쓰다가 잘못하면 USB가 완전히 저세상 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MPTool 받다가, 실행하다가 바이러스에 걸릴 수도 있으니 메인컴퓨터 말고 안쓰는 컴퓨터에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글쓴이의 사례는 모든 윈도우 정품 USB의 쓰기금지 해제가 가능함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FPP 패키지 사면 딸려오는 설치용 USB
키만 필요했지만 USB 모양이 이뻐서 패키지로 샀었는데 딱히 쓸데가 없어서 방치하던중
MPTool로 좀 만져주면 일반 USB로 바꿀 수 있대서 한번 해봤습니다.
MPTool로 USB나 SSD인클로저 펌웨어 갈아치우던 느낌으로
칩지니어스로 낸드랑 컨트롤러 정보를 땁니다.
컨트롤러는 파이슨 PS2251-11이고 낸드는 도시바(키옥시아) TLC 낸드(983C98B3)네요
그 후에

컨트롤러에 맞는 MPTool 받아서 (제 기준 5.13.0C는 실패, 5.12.0C에서 성공 / 윈도우 설치 USB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보 확인하고

설정좀 만져주고(Auto Detect가 편하긴 합니다.)
실행하면

성공!!
32GB USB가 하나 생겼습니다.
다만 재질이 알루미늄인지 수정- 플라스틱에 멕기도금이라네요 ㄷㄷㄷ
속빈 강정처럼 약해보여서 막 굴리기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벤치마크 돌려보면

SEQ Read 146.9MB/s, SEQ Write 34.9MB/s
RND4K Read 8.6MB/s, RND4K Write 3.26MB/s
정도 나오네요
성능 자체는 그냥저냥 쓸만한 무난한 USB라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