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은행권 최종방어수단으로 실물 OTP를 쓰고 있습니다.
2015년에 발급받은 미래테크제 카드형 제품인데요. 대만산 수입해서 라벨갈이만 해서 파는거라고 하네요.
여하튼, 얼마전에 스마트폰을 기변하고 생체정보 인증이 반쪽만 등록되어서
(은행앱 로그인때는 생체인증이 되는데 이체때는 생체인증이 안먹히는 반쪽상황)
생체정보 재등록을 하면서 OTP를 다시 꺼낼 일이 생겼습니다.
규제가 풀리면서 생체정보인증을 많이 쓰다보니, 마지막으로 실물 OTP를 쓴게 벌써 3년? 4년은 된 것 같네요.
그동안 동전지갑에 짱박아뒀다고는 하지만 발급 8년이 다 되어가도록 아직도 잘 작동하는걸 보면 뭔가 신기합니다.
이것도 배터리로 작동하는 물건이고 보안토큰 특성상 배터리갈이도 불가하니 조만간 재발급을 받아야 하겠죠?
OTP 발급비용 만원도 아깝지만 은행 직접 방문해야 하는게 참 귀찮은 일입니다.
보통 번거로운 게 아니더라구요.